2번째 방문 한 칠성양곱창! 원래는 삼겹살을 먹으려고 했는데 이 날따라 매콤한 음식이 당기더라구요. 집 근처라 걸어서 방문했고 금요일 저녁에 방문했는데 웨이팅은 없었습니다~ 오늘 리뷰할 칠성양곱창은 양곱창 구이와 양곱창전골을 판매하는 소곱창전문점입니다. 남구청 인근에 있고, 가게에 전용 주차장은 없어서 인근 골목에 주차했습니다.
<칠성양곱창>
* 주소 : 울산 남구 삼산중로131번길 30
* 문의 : 052-260-8766
* 영업시간 : 15:30 - 23:00
* 정기휴무 : 매주 일요일
제가 방문했을 때는 딱 2테이블만 남아있었어요. 늦은 저녁에 갔는데도 역시 곱창은 술안주로 제격이다 보니 회식이나 술안주로 많이들 드시더라구요. 칠성양곱창 메인 메뉴는 크게 대창구이, 특양구이, 양곱창전골이 있구요! 식사는 꽃게된장찌개와 공기밥이 있습니다. 칠성양곱창은 특양구이가 맛있는 곳으로 유명하다고 했는데 저희는 얼큰한 국물이 먹고 싶어 양곱창전골 작은 사이즈를 주문했어요!
저는 예전에 대창구이를 먹었었는데 좀 느끼하더라구요. 특양구이를 먹을까 고민했지만 칠성양곱창 곱창전골도 맛있다는 지인의 후기를 믿고 전골을 주문했습니다. (근데 우리 좌석만 전골이고 나머지는 다 구이였... 음 ㅋㅋ) 알고 보니 칠성양곱창은 울산 3대 곱창집 중 하나라고 하던데 아직까지 저한테 곱창 1위는 미진곱창이랍니다 ㅎㅎㅎ
< 내돈내산 현지인 추천 울산맛집! >
꺄- 전골이 나왔어요!! 곱창전골 진짜 오랜만에 먹는 것 같아요. 계속 끓였습니다. 다른 곱창집과 다르게 볶음밥 메뉴가 없어서 의아했는데,, 직원아주머니께 여쭤보니 볶음밥 메뉴는 별도로 없고 직접 주문한 밥과 반찬(콩나물,김치 등)으로 손님들이 직접 볶아먹는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먹고 있는 약 때문에 술은 못 먹었지만.. 이 날은 술안주로 곱창전골 먹는 남편이 부러웠다는 ㅠㅠ 국물이 절말 얼큰했어요. 그리고 버섯, 배추, 깻잎 등 야채도 많았고 곱창도 안 비리고 맛있었어요! 이렇게 전골을 먹고 있으니 또 구이가 먹고 싶은 신기한 심리 ㅋㅋㅋ 그렇지만 볶음밥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구이는 다음을 기약했어요.
콩나물과 김치, 그리고 남은 밥을 전골냄비에 넣어 남은 양념과 곱창을 볶아 먹었어요! 메뉴에 없어서 그런지 직접 볶아 먹으니까 더 맛있더라고요? 역시 볶음밥에는 콩나물과 김치.. 진리죠 ㅋㅋ 칠성양곱창은 주로 구이를 많이 드시러 오는데 저는 전골도 나쁘지 않았어요! 특양구이는 호불호가 많이 나뉘긴 하던데 전반적으로 다 맛있게 드시더라구요! 다음에는 꼭 특양구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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