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5일 방콕여행 기간동안 총 3번의 마사지를 받았다! 방콕여행을 자주 간 언니 덕분에 이전 여행에서 받았던 마사지와는 차원이 달랐다. 게다가 내 인생마사지사를 찾았음 ㅠㅠ 첫번째로 마사지를 받은 곳은 어반캄(urban calm)이라는 곳이었는데 파야타이(phyatai)역과 가까운 곳에 있다. 첫날 묵은 호텔(더수코솔방콕)역시 파야타이 역 근처! 체크아웃 후 짐을 맡기고 예약시간에 맞춰 도착했다.
3년?만에 받아본 마사지라 조금 긴장됐다. 코로나 기간동안 마사지를 넘 받고싶어서 혼자 괄사와 마사지오일을 사서 조물조물했는데 별로였음! 무튼 여행기간 동안 총 2곳의 마사지&스파를 다녀왔는데 먼저 소개할 곳은 <어반 캄 마사지 앤 스파>라는 곳이다!
<Urban Calm Massage & Spa>
* 문의 : +66 98 687 4556
* 위치 : 55 Phayathai Phaya Thai Rd, Ratchathewi, Bangkok 10400 태국
* 영업시간 : 오전 11:00~오후 9:00
* 예약방법 : 페이스북 메신저
마사지 종류는 일반 타이마사지, 발마사지, 목어깨등 마사지, 허브마사지, 아로마마사지, 바디스크럽 등이 있고 우리가 받은 마사지는 타이마사지로 1시간 기준 350바트 (약 13,000원)이다! 시설도 깨끗했는데 금액까지 저렴한 편이라 가성비갑인 듯!
평일은 11시부터 주말은 10시부터 시작하는 듯! 계획형 언니덕에 미리 예약해서 대기없이 바로 마사지를 받을 수 있었음~ 건물 입구로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간판이 보이고 2층으로 이동했다. 호텔 조식을 많이 먹어서 마사지 받을 때 몸이 무거워서 힘들까봐 (괜한 걱정) 쫄아있었다 ㅋㅋㅋ 마사지를 받기 전에는 배부르고 잠왔는데 마사지를 끝나면 이상하게도 배가 고픔..
어반캄마사지는 예약없이도 방문 가능하다. 우린 3명이라 혹시나 하는 마음에 미리 페이스북 메신저로 예약했고 라인으로도 가능한 듯? 페이스북 링크는 아래 배너 클릭! 예약만하고 결제는 현장결제함!
마사지 받고 뭉쳐있던 어깨가 풀린 느낌~ 가격대비 완전 만족!! 추가 비용 없이 밤(balm)을 이용해 뭉친 근육을 풀어줬는데 넘 좋았다. 3명이 같은 공간에서 마사지를 받았고, 마사지가 끝나면 찜질패브릭?으로 어깨를 풀어준다. 사실.,, 그 패브릭 넘 갖고싶어서 마지막날 공항에서도 기웃거렸는데 마사지오일만 팔고 패브릭은 안팔아서 아쉽;
다음은 두번째 호텔과 도보 2분거리에 있던 <프림스파>! 여기서 총 이틀 마사지를 받았고, 마지막 날 타이마사지는 내 인생마사지였다고 한다.. 어느 정도였냐면 마사지받고 넘 행복해서 눈물이 났고, 마사지를 해준 직원분께 고맙다는 말을 계속 했다 ㅋㅋㅋㅋㅋ 그녀는 나랑 나이대도 비슷해보였는데 이름이라도 알아올껄.. ㅠㅠ
<Preme Spa>
* 문의 : +66 63 905 9928
* 위치 : 1/2 Napha Sap 1 Klongton Klongtoey Bangkok 10110 태국
* 영업시간 : 오전 10:00~오후 10:00
* 예약 : 공식 홈페이지(아래 링크 클릭) 혹은 몽키트래블
카라롬 호텔 근처 마사지/스파라 이틀 연속 방문했다! 첫날은 오일과 허벌볼을 이용한 딥 티슈 마사지, 둘째 날은 타이 전통 마사지를 이용했다. 여긴 이미 인기가 많은 곳이라 사전예약이 필수! 홈페이지에 가면 마사지 종류, 시간에 따라 금액이 표기되어있고 예약하는 방법도 간단하다.
족욕 전 티타임!! 물티슈와 따뜻한 차~ 처음 먹어보는 티였는데 맛이 새로웠다. 그리고 저 꽃 볼때마다 드라마 작은아씨들 생각남 ㅋㅋㅋㅋ 우리는 11월 중순~말에 갔었는데 곳곳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었다. 더운 크리스마스는 이런 느낌이구나 ㅋㅋㅋ 원래 일정은 아이콘 시암에서 조드페어 야시장을 가는게 계획이었는데 ㅠㅠ 갑자기 비오고 차 막히고 완전 헬이었다;; 사정을 미리 얘기하고 마사지 시간을 30분 딜레이해주셨다! 감사합니다 ㅠㅠ
오일과 허벌볼을 이용한 마사지는 처음 받아봤는데 타이마사지와는 달랐다~ 오일로 하기 때문에 뭔가 더 부드러운 느낌이었고, 허벌볼은..촉감이 넘 좋았다 그 따뜻함 못잊쥐~ ㅋㅋㅋ 첫날 받은 마사지샵에 비하면 비싼 금액인 편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짜 넘 좋았다!! 울 언니 돈 좀 썼네!
< 내돈내산 태국여행 리뷰>
그리고 다음날 또 왔다(오-예!) 이 날 받은 마사지는 일반 타이마사지! 타이마사지도 90분(1시간 30분)으로 예약했다. 아 그리고 프림스파(preme spa)는 3명이서 같이 할 수 있는 룸이 따로 없어서 엄마랑 언니, 나 이렇게 다른 마사지 방에서 마사지를 받았다. 원래 타이마사지는 바닥(?)에서 받는데 이 날 예약이 full이었는지,, 내가 할 곳이 없어서 직원도 당황 나도 당황;; (나 어디서 마사지받아요...?)
결국 침대방으로 안내받았고 여기서 환복했다! 근데 내가 옷을 어떻게 입는지 몰라서... 직원이 바지 끈을 다시 묶어주셨다. 아! 참고로 이 직원이 내 인생 마사지사인데 내가 옷을 잘못입은 걸 보고 정말 어이없이 웃었음(민망해서 나도 웃으면서 코쿤카 코쿤카) 엄마랑 언니는 커튼이 있는 방에서 받았는데 나는 독립된 룸에서 받으니 뭔가.. 좋았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타이마사지 시작! 옷을 다 갈아입고 종을 울리면 직원이 들어온다! 종소리가 넘 청량해서 잊을 수 없... 둘째날 받은 마사지는 일반 타이마사지였는데 전 날 받은 아로마마사지보다 금액은 더 저렴한 편! 근데 내 인생 마사지였다!!! 압도 적당했고 팔다리 뭉쳤던 근육과 피로가 한번에 풀리는 느낌이었다! 마사지를 받으면서 계속 속으로 "아 맞아요 거기.. 거기 뭉쳤죠..아 거기 아 너무시원해요 아 행복해요 엉엉엉"
마사지가 끝나면 티타임을 갖는데 그때 만족도평가?종이도 같이 주신다. 아로마오일 때는 그냥 good 단어 하나만 썼는데 타이마사지는 넘나 인상적이라 짧은 영어지식으로 적어봤다. it`s the best massage of my life ㅋㅋㅋ 진짜 90분이 넘 소중했음 tip도 살포시 >..<!
이번 방콕여행때 받은 마사지는 다 성공적이었다 ㅠㅠ 5-6년 전 친구랑 갔던 마사지샵 중 한 곳은 손힘이 나보다 약하셔서 마사지를 받으면서 계속 죄송스러웠다; 빠니보틀이 최근에 태국다녀온 영상에도 마사지받고 죄송스러운 생각이 드는 곳은 별로라고 했었는데 넘 공감갔음!!
'여행 ::: 해외여행 > 태국(2022)'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국/방콕 여행, 엠쿼티어 추천 식당 및 고메마켓 쇼핑리스트 (5) | 2022.12.09 |
---|---|
방콕 여행, 통로역 아늑한 가성비 호텔 <카라롬 호텔> (1) | 2022.12.07 |
태국/방콕 왕궁투어(에메랄드사원+새벽사원) 솔직후기 그리고 아이콘시암! (1) | 2022.12.05 |
커피를 좋아한다면 꼭 들려야 할 곳, 방콕 <팩토리커피> (0) | 2022.12.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