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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해외여행/태국(2022)

커피를 좋아한다면 꼭 들려야 할 곳, 방콕 <팩토리커피>

by 엉성부부 2022.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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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수요일마다 커피수업을 듣고 있는데 벌써 끝이 났다. 2시간 피곤한 노잼수업이었지만 그래도 얻은게 많은 듯? 카페에서 알바했던 시절,,, 그때는 메뉴 레시피만 외울뿐 커피맛은 1도 몰랐다. 근데 10번의 커피수업을 통해 다양한 원두도 먹어보고 직접 커피도 내리면서 스스로 취향도 알게되었다. 뭔가의 취미활동(?)을 통해 내 취향을 알아간다는 건 좀 좋은 것 같음...ㅋㅋㅋㅋ 커피하면 유명한 에티오피아,콜롬비아, 브라질 등등의 나라를 떠오를 수 있지만! 의외로 태국도 커피가 맛있기로 유명하다는 사실을 이번 여행을 통해 처음 알았음

태국 북부에 치앙라이라는 고산지대가 있는데 거기에서 재배되는 아라비카 원두가 정말 맛있다고 한다. 100% 아라비카 품종의 원두를 소수민족인 아카족과 함께 재배하는데,, 몇개월 전 언니가 방콕여행에서 사온 "도이창 커피"도 아카족이 사는 도이창 산에서 이름을 따서 만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오늘 포스팅할 <팩토리커피>는 태국 바리스타 대회 수상 바리스타들이 운영하는 카페로 다양한 원두를 선택하고 구매도 할 수 있었다! 팩토리 커피는 파야타이(Phaya thai)역 근처에 있고, 첫 날 묵었던 숙소 근처에 있어서 동선을 아래와 같이 정했음.

* 1day 일정
수코솔 호텔 체크아웃 > 산티팝 공원 산책 > (마사지) 어반캄 타이마사지 > (점심) 자스민 시암 키친 > (카페) 팩토리 커피

 

<팩토리 커피  Factory Coffee>

* 주소 : 49 Phaya Thai Rd, Thanon Phaya Thai, Ratchathewi, Bangkok 10400

* 문의 : +66 80 958 8050

* 영업시간 : 오전 8시 ~ 오후 5시

 

 

인스타로 핫한 카페라 그런지 입구에서 부터 사람들이 열정적으로 사진을 찍고있었다 ㅋㅋㅋㅋ 그리고 앞서 소개한 자스민 시암 키친과는 다르게 관광객보다는 현지인이 좀 더 많은 느낌이었고 혼자 노트북을 하러 오거나 커피를 마시러 오는 태국 젊은 청년(?)들이 많아보였다. 우리나라 카페와는 다르게 빨리 문을 닫는 편인데, 영업시간이 오전8시부터 오후 5시까지라서 점심 먹고 카페인 수혈에 적당한 듯 함ㅋ

 

 

에스프레소와 필터커피가 있고! 에스프레소는 원두를 먼저 선택한 후 라떼, 에스프레소, 콜드블랙 등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그리고 필터커피는 케멕스 or 아이스필터로 선택이 가능했는데!! 딱 저번주 커피수업때 케멕스라 용어를 보고 반가웠다ㅋㅋ 원두는 일반 카페와 다르게 다양하고 새로운 것들이 많았고 시향도 가능했다. 금액대는 우리나라 카페와 비슷하지만 양 대비 비싼 편인 것 같다.

 

원두와 필터도 판매중
케맥스 필터..짱커

주문을 하고 나면 아래 사진과 같은 귀여운 번호판(?)를 주는데 테이블 위에 올려두면 직원이 직접 서빙해준다. 평일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진짜 많았고 곳곳에 한국인들도 많았음~ 구글맵 리뷰만 봐도 한국인들이 쓴 리뷰들이 많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팩토리 커피는 일반 메뉴 외에 플라스틱 통에 담겨진 음료도 인기가 많다고 하던데 아쉽게도 우리가 갔을 때는 sold out이였음;;

 

 

크 인스타 감성임~ ㅋㅋㅋ 주문한 커피에 원두이름이 표기되어있다! 커피는 뜨아를 선호하지만 태국은 날씨가 넘 덥고 이날 땀을 많이 흘려서 셋다 아이스로 주문했다. 내가 주문한 kolour 원두(필터)는 태국+에티오피아 블랜딩 된 원두 같았다. 산미가 강했고 과일맛이 나서 시큼했음! 그리고 언니가 주문한 good spirits는 술향이 가득했는데 약간 칵테일을 먹는 느낌이었음;;

 

 

카페 입구에는 텀블러와 커피용품이 파는 곳이 있다~ 남편 선물로 텀블러를 사가려고 했는데 금액대가 비싼 편이었고 한국에서도 구할 수 있는 제품이었다. 커피 맛은 한국에서 먹어보지 못한 향과 맛이었고 독특했다 > < 금액대는 조금 비싼 편이지만, 스페셜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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