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편집을 시작하면서 용량의 노예가 되어가는 듯 ㅠㅠ 작년까지만 해도 휴대폰으로 촬영하고 편집했는데 늘 용량이 부족하다는 알림 창이 은근 스트레스였다. 그러면서 고프로를 구매하게 되었고 벌써 4년째 사용 중인 내 맥북의 용량도 부족한 탓에 결국 외장하드를 구매했다. 대용량파일을 만질 일이 없다 보니 평소에 usb나 클라우드로 파일을 백업했었는데! 영상은.. 정말 파일도 무겁고 용량도 장난 아니다. 게다가 4k로 찍고 싶은 (알 수 없는 나의 욕심) 때문에 용량은 나날이 늘어만 갔다.
대학 시절 과제를 할 때도 usb나 클라우드를 사용했는데 지금생각해 보면 그냥 외장하드를 살 걸 그랬다...ㅋㅋㅋ 무튼 내 인생 첫 외장하드인 씨게이트 외장하드 제품 리뷰를 해보려고 한다. 구매는 작년 8월에 했고, 현재 6개월 이상 사용 중이다.
외장하드 구매 조건
1. mac과 pc 모두 사용가능
2. 전용 파우치 필요
3. 데이터복구 서비스
먼저 나는 컴알못이라 구매조건이 심플했다. 맥북에서 주로 사용할 예정이지만 가끔 남편 노트북(assus)에도 쓸 수 있는 상황을 고려했고, 편집 작업은 카페에서 하기 때문에 (그 이유보다는 칠칠맞은 나란 여자) 전용 파우치가 필요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데이터복구 서비스!!
처음에는 데이터복구가 어떤건지 잘 몰랐는데 간단하게 말하면 떨어뜨려서 고장이나거나 물에 들어가서 부식되거나 여러 상황에 의해 데이터가 날아갈 경우에 복구가 가능하다. 3년 내 데이터복구 서비스 1회 보장 (무상) 이 가능하다는 말씀! 복구서비스는 정말 신세계인듯? 아! 복구 시 무상이지만 택배비는 별도로 든다고 한다.
<내돈내산 외장하드>
* 제품명 : 씨게이트 One Touch HDD외장하드
* 용량 : 1TB
* 구매가 : 79,900원
* 구매시기 : 2022. 08
* 구매처 : 씨게이트 공식 스마트스토어
* 구성 : 제품 + 데이터복구 + 전용파우치
포인트를 쓸어모아 약 7만 원에 구매했다. 외장하드와 전용파우치, 그리고 usb3.0 케이블로 구성되어 있다. 색상은 블랙, 실버, 라이트블루, 레드, 4가지가 있고 크기는 가로 7.8 새로 114.8로 좀 뚱뚱한 아이폰 크기?
나는 맥북도 실버라 깔맞춤(굳이 의미없음)으로 실버색상을 구매했다. 블랙은 먼지가 쌓이면 지저분해 보일 것 같고.. 레드와 블루는 너무 쨍한 색이라 질릴 것 같았다. 어차피 전용 파우치가 있어서 색상은 큰 의미는 없지만 그래도 실버는 꽤 고급스럽고 심플하다! 그리고 아래 사진은 전용파우치인데 파우치가 견고해서 노트북 파우치에 쏙 들어감!
< 맥북 악세사리/부속품 내돈내산 리뷰! >
그리고 기존에 사용했던 usb보다 연결 속도가 빠르고 가벼웠다. 매번 32기가 64기가만 쓰다가 1 테라라니 ㅋㅋ 필요한 프로그램을 다 넣었는데도 아직 용량이 반이상은 남아있어서 놀랍다. 파우치도 심플하고 가볍다. 얼마 전 캐리어에 스티커를 덕지덕지 붙이다가 남은 스티커로 외장하드에도 꾸며봤다 ㅋㅋ 분명 깔끔한 디자인을 칭찬했는데 나는 쪼들리는 거 좋아하니까 스티커를 붙였음!
맥 usb 허브도 파우치에 같이 들어갈 정도로 공간은 여유가 있다. 외장하드에 양면으로 모아 둔 스티커를 부착했더니 나름 개성표출! 그러고보니 허브에도 스티커 붙였네??
대만족! 여태껏 왜 외장하드를 사용안했는지 의문이 갈 정도로 삶의 질이 올라갔다. 영상 편집뿐 아니라 사진 백업하기에도 좋을 듯하다. usb에 저장 중인 사진들도 외장하드로 다 옮겨야 하는데 귀찮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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