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소개하는 무늬싱고니움. 무늬가 넘사벽이라 찍어뒀는데 아마 이 사진을 끝으로 상태가 안 좋아지고 있어요ㅠㅠ 이렇게 이쁜 무늬싱고니움이 있을까? 생각했는데 다시 봐도 너무 이쁜 무천이었네요. 지금은 대부분 잎들이 하엽지고 잎 3장으로 버티고 있어요.. 현재 상태도 함께 보여드리면 좋을 텐데 눈호강 하시라고 이쁜 사진들만 모았습니다.ㅎㅎ
무늬싱고니움은 초보 식집사님들이 처음 식물을 들일 때 5순위 안에 들어가있는 필수(?) 식물 중 하나입니다. 저 역시 희귀 관엽식물에 빠지기 전 무늬종 식물로 처음 도전했던 식물이 바로 무늬싱고니움이랍니다. 무늬종 식물이 일반 식물들과 다르게 케어하기 힘들고 어렵다는 말이 많아서 무늬몬스테라를 들이기 전 무늬싱고니움으로 공부를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들였었죠. 1~2년 전만 해도 잎 1장에 1만원~2만원 정도 했었는데 지금은 가격이 많이 착해졌답니다. 그 당시만 해도 무늬종 식물이 1~2만원대면 저렴한 축이라 많은 식집사님들의 위시였던 식물이었죠. 그리고 가장 최근에 들였던 싱고니움이 바로 아래 영상 주인공 "치아펜스 바리에가타"입니다. 영상이 도움 되셨다면 식초부부 유튜브도 <구독/좋아요> 부탁드립니다^^
번식도 어렵지 않고 생각보다 순둥순둥해서 옐로우 싱고니움, 밀크컨페티 트리컬러, 스크램블 싱고니움, 레드스팟 트리컬러까지 하나 둘 싱고니움 컬렉션(?)을 완성해 갔답니다. 저처럼 무늬싱고니움을 시작으로 싱고니움 종류들을 꽤나 모으시는 식집사님들이 많이 계신 것 같아요. 레드스팟은 아쉽게 초록별로 보냈답니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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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는 최저 10도까지 버티는 것 같고 습도는 대략 50까지 괜찮은 것 같아요. 하지만 습도가 너무 낮으면 무늬가 있는 (초록이 아닌 쪽) 부분은 타들어 가더라구요. 봄, 여름, 가을까지는 습도 맞추기 어렵지 않은데 겨울철이 확실히 케어하기 힘든 것 같아요. 밖에서 키울 수 없어 보통 집 안에서 키우는데 보일러를 같이 돌리다 보니 습도를 맞춰주는게 쉽지 않더라고요. 지금은 볼 수 없는(?) 무천이 무늬싱고니움이지만 봄에 다시 버프 받아서 이쁜 무천이로 재탄생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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