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커플 파자마에 이어 새로운 잠옷(파자마)가 생겼어요. 결혼하면 커플 파자마 선물을 그렇게 많이 받는다고 하던데.. 이번에 3번째로 받은 파자마에요. 형님이 사주신 비비안, 울어무이가 사주신 조스라운지의 겨울잠옷에 이어 언니에게 선물받은 여름버전 조스라운지! 계절별로 다있네요. *_* 조스라운지(Jo's lounge)는 어쩌다보니 두번째인데 면도 좋고 디자인도 젊어서 좋아요 ^^
무xx품에서 구매한 체크잠옷 무릎에.. 구멍이 난 바람에 (도대체 난 집에서 뭘하길래 무릎에 빵구가?) 안쓰는 손수건으로 덮어봤는데 그걸 안쓰럽게 본 언니가 결국 선물해줬어요 ㅋㅋ 꼼꼼한 바느질로 새옷만들어줘놓고 짠했는지 서프라이즈로 택배보내줬음. 색도 안겹치고 디자인도 완전 내스타일 헤헤. 저번에 엄마가 선물해준 건 겨울소재라곤 했지만.. 사실 우리집이 추워서 그런가 겨울에 입으면 좀 추웠거든요. 요건 좀 얇은 제품이라고 하던데 만져보니 소재가 달랐어요!
* 저번 포스팅에 올린 "겨울용 조스라운지 커플 파자마 세트"
조스라운지는 늘 이렇게 예쁜 엽서를 보내주더라구요! 이 엽서가 랜덤인건지는 모르겠지만. 괜히 옷 색감이랑 맞는 엽서를 보내주는 것 같다는! 저번에는 파란 파자마였는데 파란색 느낌의 엽서를 받았거든요. 근데 뭐 랜덤이겠죠 ^^? ㅎㅎ
요건 여자제품! 겨울에 입은 조스라운지가 전체적인 디자인은 똑같아요. 여자옷은 양쪽 어깨에 펄럭거리는 날개가 있고, 남자옷은 단추형이에요! 바지도 여자꺼는 밑단에 레이스(?)가 있는데 보기엔 공주병st같지만 막상 입으면 귀여움.
그리고 모달이 40% 들어가서 맨들맨들 부드러워요. 모달은 너도나무 밤나무에서 원료를 추출한 친환경 소재라고 하더라구요! 모달은 면소재와 친화성이 좋기 떄문에 혼방하여 제직한 원단은 부드럽고 유연하다고해요! 그래서 입었을 때 촉감이 넘 좋아요. 보들보들 이불느낌
< 내돈내산 집들이 선물 추천리스트 >
이건 여자 착샷이에요. 조스라운지에서 파자마 종류가 꽤 많던데, 요 파자마 풀네임은 "Peppermint Pajama Set"입니다 ^^ 사이즈는 파자마라 그런지 프리사이즈인데 다행히 남편이랑 사이즈는 딱 맞았어요! 작지도 크지도 않은! 다만 제 어깨가 좁아서 어깨가 좀 큰 느낌이지만 파자마라 핏되는 것 보다는 널널한게 더 편하더라구요!
요건 남자핏! 뭔가 단추가 좀 아쉽지만 우리가 받은 파자마 선물 중 소재가 젤 부들부들해서 촉감이 좋아요. 샤워하고 나서 입을 때 따갑거나 거친부분이 없어서 좋음! 이제 곧 더워지면 못입겠지만 딱 지금같은 날씨에 좋은 듯해요. 커플 파자마로 추천! 주변에 신혼부부있으면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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