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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전국팔도

경주 황리단길 디저트/떡집, 과일모찌로 유명한 황남떡집

by 엉성부부 2021.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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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드라이브로 경주를 다녀왔습니다. 경주에서 1박을 하고 싶었지만.. 코로나로 모든게 조심스러운 요즘 차로 드라이브삼아 다녀왔어요. 남편이랑 어머니랑 차로 다녀왔는데 울산에서 출발해서 1시간도 안걸렸네요! 경주에서 유명한 교리김밥을 먹고, 인적이 없는 골목 위주로 돌다가 차에서 먹을 떡을 주문했어요! 2년전에 친정엄니랑 황리단길을 가다가 무심코 떡집에 들어갔었는데 (사실 황남떡집은 위치가 짱이에요) 저희가 온 이후에 티비에도 방영되고 과일 찹쌀떡, 모찌로 유명하더라구요.

 

 

 

 

 

제가 2년전에 갔을 때는 딸기모찌 뿐 아니라 키위, 포도도 들어가있었어요. 이번에는 코로나로 사람이 없었는지.. 아니면 평일에 가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모찌 종류가 딸기만 있었어요! 요즘 마트나 시장가면 딸기가 제철과일이라 그런지 많이 보이는데 찹쌀떡에 딸기라니 > <

 

 

 

 

황남떡집은 수제떡집으로 모찌뿐만 아니라 인절미, 호박떡 등 다양한 떡을 판매한다고 해요. 다만 황리단길은 주차가 헬이기 때문에 대릉원주차장이나 다른 주차장에 차를 대고 가야할 듯 합니다. 예전에는 평일이어도 황리단길 거리에 사람이 많았는데 확실히 사람도 없고 비어있는 가게도 많았어요. 대부분 카페가 많기 때문에 카페도 문을 닫고 ㅠㅠ 위치는 황리단길 끝에 있습니다.

 

 

 

탱글탱글한 딸기모찌!  그리고 위 사진에 젤 밑에있는건 크림치즈모찌라고 해요. 떡 안에 치즈가 있다니! 떡 마니아인 아버님 드릴 딸기모찌 2팩을 구매하고 차에서 남편이랑 엄니랑 먹을 1팩을 구매했어요! 근데 저 크림치즈가 자꾸 눈에 아른거려.. 같이 구매했습니다!

 

<경주 황남떡집>

 

전화번호 : 054-777-7577

주소 : 경북 경주시 포석로 1068

가격 : 크림치즈모찌 4,000원 / 딸기모찌 8,000원

 

 

 

 

 

전혀 예상1도 안되는 크림치즈 모찌입니다. 황남떡집에 요 크림치즈모찌가 1개밖에 안남아서 사고싶었지만..  (평소 하나 남은 것에 집착하는 나란여자..) 어머님께서 그건 영업기술이라며 팩폭을 날리셨습니다ㅋㅋ 무튼 크림치즈모찌는 처음에 먹자마자 코코넛의 식감이 느껴지면서 달면서 느끼한 크림치즈가 따악! 들어옵니다. 느끼할 수 도 있는 맛인데 코코넛과 크렌베리가 같이 어울러져 정말 담백한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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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맛있었지만 오빠랑 어머님도 맛있다며 극찬을! 경주에 매번왔지만 이런 떡집을 왜 이제야 발견한거냐며~ 메인은 딸기모찌였는데 오우 너무 맛있었습니다.

 

 

 

 

 

자 다음은 딸기모찌갑니다! 요건 집에 도착해서 먹었어요. 겉보기에는 그냥 일반 모찌? 찹쌀떡 비쥬얼인데 크기가 진짜 커요! 한입에 먹기엔 다소 무리가 있어 칼로 반을 쪼개봤어요! 딸기가 커봤자지 했는데 남편이랑 반으로 자르자마자 감탄을!! 

 

딸기가 진짜 컸습니다. 속도 알찬 느낌! 이전에 먹었던 포도도 비쥬얼이 장난아니었는데 딸기는 색깔까지 빨갛다보니까 더 먹음직스러워보였어요. 

 

 

 

 

 

게다가 원래 찹쌀떡/모찌를 먹으면 목이 마르거나 좀 막히기도 하는데 (실제로 찹쌀떡 머갇가 죽은 사람들도 있다고 할 정도로...)  딸기에 있는 수분때문인지 촉촉한 맛이었습니다.

 

사실 3개에 8,000원이면 좀 비싼가격이라고 생각했는데,, 개당 2,000원이 넘는 가격이니까요! 딸기의 크기며 맛을 생각하면 비싸도 먹어볼만 했어요. 시중에서 파는 딸기보다 크기가 더 컸기에. 게다가 맛있는 달달한 딸기였습니다.

 

 

 

 

 

게다가 주인 아주머니께서 서비스로 당근떡을 주셨는데, 여긴 떡이 다 맛있나봐요!!!  당근떡은 처음먹오보는데 당근맛이 나진 않았지만 무지개떡과 비슷한 식감이더라구요~ 이제 경주에 가면 황남떡집에서 모찌를 꼭 사오겠습니다! 이제 황남빵, 찰보리빵은 좀 질릴 수 있으니 새로운 디저트로 모찌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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