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부산 근교 한옥카페, 자연 속 힐링하기 좋은 카페 <농도>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카페 <농도>! 카페 뷰를 사진으로 보는데 마음이 편안해지더라구요. 고즈넉한 분위기에 산속에 있어 힐링하기도 좋았어요. 때마침 차 거름망을 교체할 때가 되기도 했고..  (수저, 찻잔 등도 판매한다는 정보 입수!) 

 

 

<카페 농도>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 주소 : 울산 울주군 상북면 명촌길천로 23 (주차장있음)

* 번호 : 0507-1477-1703

 

 

저는 좀 흐린날에 왔는데 비오는 날에 와도 좋겠더라구요. 처음에는 음료만 판매하는 줄 알았는데, 2시까지는 식사도 가능하다고 해요. 카페 농도는 노키즈존 카페입니다. 다만 영,유아포함 11세 미만은 야외에서만 동반이 가능해요. 야외에도 꽤 자리가 많았어요. 

 

 

최근에 봤던 윤스테이가 생각났어요~ 울산/부산 근교에서 한옥카페가 있다니 새롭더라구요. 뭔가 전주한옥마을이나 서촌에 가야 볼 수 있을 것 같은 st.. 그래서 그런지 외국인분들도 많았어요 ㅎㅎ 룸처럼 구분지어있는 곳도 있었는데 주말에 가서그런지 사람이 많더라구요! 카페 분위기도 좋았고 중간중간 있는 화병이나 소품들도 예뻤어요.

 

 

커피류도 팔지만 차 전문점이라  저는 <발효황차>, 남편은 <비트해독차>를 주문해써요. 요즘 집에서 쑥차만 먹는데 발효황차랑 비트해독차라니 뭔가 새로운 느낌 ㅎㅎ 그리고 케이크와 디저트류도 의외~로 다양하게 있더라구요. 흑임자 케이크, 당근케이크라니! 부모님이랑 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 외에도 에그타르트, 마들렌 등 생각보다 많은 베이커리가 있었어요. 가격대는 차 종류 8,000~9,000원 선이고, 커피류는 5,000원~6,000원 선이었어요. 

 

 

운좋게(?) 창가자리가 비어서 바로 자리잡고 메뉴를 주문하고 왔습니다 ㅎㅎ 저수지뷰~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저수지는 '등억저수지'라고 해요. 그리고 요 저수지 뒤에는 한국의 알프스라고 불리우는 '신불산'풍경이 보여요! 가끔 저곳에서 패러글라이딩 하시는 분들도 계시다던데! 간월재에 있다고 하더라구요. 아무생각없이 멍때리기 좋았어요. 

 

 

이건 남편님이 시킨 비트해독차.. 울집에 있는 다과 찻잔이랑 비슷했어요. 계속 차 받침대랑 포크 만지작거리면서 이쁘다고ㅋㅋ 대부분 차 가격은 8,000원~9,000원 정도였어요. 비트해독차에는 개인적으로 제 스탈은 아니었어요!! 먹으면 온몸에 있는 독소가 다 빠질듯한 건강한 맛 (뭔맛인지 잘 모르겠더라그요..) 그리고 차는 주문하면 다과는 기본으로 제공해주는데 넘 깜찍><

 

 

그리고 이건 제가 시킨 발효황차에요! 물은 모자라면 말씀해달라고 하셨는데 리필추가로 또 먹었습니다~ 황차는 처음 먹어보는데 깊이있는 맛이었어요. 맞은편 저수지와 산 보면서 아 여기에 숙소 있으면 좋겠다.. 땅 보러 온 사람처럼 중얼중얼

 

 

아! 그리고 카페 농도는 신발 벗구 들어가야해요. 꼭 이럴때 컨버스 하이신고오네? 야외 툇마루 좌석에도 많이 앉아계시더라구요. 야외도 은근 넓고 잘 관리된 느낌이라 한옥의 아름다움을을 느낄 수 있겠더라구요. 그리고 흘러나오는 노래도 카페 분위기랑 잘 어울렸어요 ^^

 

 

점심을 못먹고 와 카페에서 차한잔 마시며 근처 맛집 검색하다가.. 여긴 산속이라 그런지 백숙, 오리고기 등의 메뉴가 많더라구요. 우리가 가기로 한 백숙집에 전화예약을 하고 지도를 보는데.. 엇 저기있네?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었어요(머쓱)

 

 

여긴 계산하는 쪽인데요. 차 한잔 마시고 평소 사고싶었던 차 거름망과 나무로 된 수저세트도 구매했어요. 직원분이 레몬그라스잎을 서비스로 주셨어요 (감샤합니다) 예전에 인스타그램으로 봤을 때는 농도에서 꽃병도 팔았던 것 같았는데 ㅠㅠ 아쉬움에 여쭤봤더니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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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부산 근교 힐링하기 좋은 카페 >

 

산/계곡 뷰 좋은 카페, 밀양 단장면커피로스터스!

부산 영도 루프탑/베이커리 카페 38.5 솔직후기!

성안동 분위기 좋은 카페, 어라운드울산!

부산 남포동/중앙동 분위기 좋은 카페, 부산항이 보이는 노티스 카페!

해운대 해리단길 카페, 임스체어가 있는 오커피(Ocoff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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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한옥의 아름다움울 볼 수 있어요~ 공기도 좋고! 이 날은 미세먼지도 없었어요^^ 카페 규모가 생각보다 넓어서 코로나 때문에 걱정했는데 다행히 적당한 간격이 있어서 음료를 마실때를 제외하고는 계속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어요. 

 

 

주차장으로 가려는 길에 발견한 귀여운 길냥이! 졸린가봐요 계속 여기서 꾸벅꾸벅 조는데 귀여워서 동영상도 찍고 ㅋㅋ 계속 꾸벅꾸벅 키우시는 고양이겠죠? 사람도 잘 따르는 듯 했어요. 담엔 부모님 모시고 오려구요. 울 엄니도 그리고 시부모님도 오시면 엄청 좋아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