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하우스 어플 (초대/가입방법/사용법)

요즘 핫한 sns 클럽하우스를 소개할까합니다! 어제 가입해서 하루 사용해봤는데 기존 SNS와는 확연하게 다른 플랫폼입니다. 텍스트와 이미지 중심이었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등과 차이점이라면 바로 "음성"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입니다.

먼저 험난했던 클럽하우스(clubhouse) 가입방법 입니다. 어플을 설치하고 휴대폰번호, 아이디 입력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한 줄 알았던 클럽하우스.. 하지만 클럽하우스 가입방법은 누군가가 초대를 해줘야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어떤분들은 카페, 인스타, 페북, 트위터에서 초대장을 부탁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더 나아가 중고나라, 당근마켓에 초대장이 거래되기까지...저도 포기하려던 찰나 와이프 지인에게 초대장을 받았습니다! 아마 받지 못했다면 클럽하우스는 영원히 안할뻔..

그럼 초대장을 받고 나서는??

초대장을 받으면 문자로 링크가 옵니다. 링크 클릭하고 번호, 아이디 입력을 거치면 아래처럼 관심분야를 선택하게 됩니다. (모든 서비스가 영어로 되어있어 조금 어려운건 함정..)

관심분야를 정하면 오른쪽 사진에서처럼 클럽하우스에서 1차로 친구 추천을 해줍니다. 대부분 모르는 사람들이라 일단 스킵! 보통 가입하면 초대장은 2장이라고 하던데 저는 일단 초대장이 1장이네요.. 그 밑에는 제 휴대폰에 저장된 지인들이 나타나고 그 지인들의 친구가 몇명 가입되있는지도 숫자로 보여집니다. 무서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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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가입을 완료했으니 클럽하우스를 즐겨볼까요? 처음엔 적응이 안되고 뭐가뭔지 감이 안잡히더라구요.. 그러다 아무 방을 입장했는데 하나의 방에서 여러명이 대화를 하고 있는.. 그렇게 이방 저방 돌아다니다 쌈디, 코드쿤스트와 같은 방에 입장하기도 했습니다. 뭔가 라디오스럽기도 하고 연예인과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다는 것도 클럽하우스의 장점인 듯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입장 한 방. 그 이름은 바로 성대모사방! 지금도 글을 쓰며 계속 확인하는 방입니다. 이 방은 이미 방문자가 3천명이 넘어 호기심에 들어가봤습니다. 들어가니 엄앵란, 트럼프, 이명박 등 정치인을 비롯한 유명 샐럽들의 성대모사가 진행중이었습니다. 약간의 경쟁방식으로 성대모사를 잘 하면 대화를 이어나가고 그렇지 못하면 청취자로 돌아가는 방식? 어찌나 웃었던지ㅋㅋ

개인적으로 박명수 라디오를 보는 것 같았어요! 대화에 참여하고 싶다면 오른쪽 하단에 손 모양을 클릭하면 방장의 승인여부에 따라 참석할 수 있습니다. 인싸들의 어플이라고 불리는 클럽하우스! 기존과 다른 경험의 SNS라고 생각합니다. 사진과 영상기반의 인스타그램에서 이제는 음성을 기반으로 하는 클럽하우스까지(아직까지 클럽하우스 주식은 없다고 하네요)

처음엔 재미적인 요소로 이용했지만 IT업계나 스타트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정보이자 친목모임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유는 개발자들의 고충을 이야기하는 방도 있었고 플랫폼 기획관련 방도 있더라구요! 어떻게 활용하냐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으니 꼭 참여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