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먹는 콜라비로 새콤달콤한 치킨무 만들기!

엄니께서 주신 콜라비. 생으로 먹으려니까 너무 양이 많아서 어떻게 해먹을까 하다 치킨무를 만들어봤어요. 콜라비를 생으로 먹으니까 달달하긴 했는데 1개 이상은 못먹겠더라구요 ㅠㅠ 나물로도 만들어 먹고, 치킨무로도 먹는다길래 전 치킨무로 요리해봤어요. 

 

 

<준비물>

콜라비1개, 당근1/2개, 고추, 물, 설탕, 식초

 

<간단레시피>

1. 콜라비와 당근을 깍둑썰기한다.

2. 냄비에 물200ml 와 식초100ml, 설탕 100ml를 넣고 끓인다. 

3. 뜨거운 상태의 2번과  콜라비와 당근을 빈통에 넣는다

4. 하루 실온에서 숙성시키고 냉장고 보관 

 

 

블로그마다 레시피가 다 다르던데 보통 "물 : 설탕 : 식초"를 "2:1:1"로 한다고 하더라구요. 전 물 200ml 나머지는 100ml로 계량컵에 맞춰 끓였어요. 콜라비 자체가 좀 단맛이 강해서 설탕은 조절 해도 될 듯해요.

 

 

같이 넣고 팔팔 끓입니다! 끓일 동안 빈통 안에 콜라비와 당근을 넣었어요. (+ 아 근데 콜라비는 은근 깎기가 힘들어요. 손가락 조심) 끓다보면 약간 새콤한 냄새가 나는데 한 번 쓱~ 휘저어주고 뜨거운 상태에 빈 통에 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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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무 레시피는 생각보다 간단해요. 치킨무처럼 막 달짝지근하진 않지만 건강한 맛이에요. 설탕을 많이 넣을수록 더 달겠죠? 전 집에 레몬 슬라이스가 남아있어서 2-3조각 넣어줬어요. 

 

 

실온에 하루 정도 보관하고 바로 냉장고에 넣었어요. 실온일 때 먹어봤는데 이게 무슨맛인지.. 역시 숙성기간이 필요합니다. 냉장보관하고 주말에 치킨이랑 같이 먹었더니 옴마야 진짜 맛있더라구요 ㅎㅎ 다음엔 요 콜라비로 치킨무말고 채나물을 만들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