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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전국팔도

경주 황리단길 근처 맛집, 부모님도 반한 황남맷돌순두부!

by 엉성부부 2020.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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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다녀온 따끈따근한 후기입니다.

엄마 그리고 19일 결혼식을 올리고 여자친구+예신에서

아내로 업그레이드 된 은애와 함께 경주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명절에 가끔 다녀왔는데 은애도 함께 가니 낯설기도하고 설레였습니다.





첫 코스로 교촌마을 교리김밥 본점을 가서 김밥과 컵라면을 

때리는 행복한 상상을 하며 도착했는데 이게 왠걸...

교리김밥 본점 이전...... 방문예정이시라면 꼭 참고하시길 ㅜ





결국 교촌마을 근처 산책을 30분정도 하고 근처 

황리단길로 향하며 맛집을 검색했습니다.

구글(다음) 지도로 맛집을 검색하니 딱 나오는 곳이 바로

오늘 소개해드릴 황남맷돌순두부 였습니다.





대부분 계획을하고 맛집을 찾아놓고 방문하는 성격인데

뜻하지 않게 계획에도 없는 곳을 찾게되어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래도 들어가보니 사람들이 많아서 안심이 되더라구요!





먼저 황남맷돌순두부 가격과 메뉴판을 살펴보겠습니다.


능이버섯 두부전골(국내산한우) 15,000원

제육+순두부찌개 13,000원 / 순두부찌개 9,000원

들깨순두부 9,000원 / 치즈 순두부찌개(임실치즈100%) 12,000원


두부보쌈 대 40,000원 / 중 25,000원

파전 15,000원 / 두부모듬전 20,000원 입니다.





저희는 3명이라 2인이상 주문가능한 능이버섯 두부전골과

두부모듬전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능이버섯 두부전골을 3인 주문하려다 왠지 많을 것 같아서

2인 + 모듬전을 주문했는데 결과적으로 성공적!





보이시나요? 일단 비주얼부터 합격 ㅜㅜ

경주에 오면 매번 먹는 메뉴만 먹었었는데 이제 황리단길 오면

여기 자주 찾을 듯 합니다.


엄마가 말하길 "경주에서 먹은 메뉴들 중 최고다"라고 하셨으니 말이죠

이정도면 이 글의 제목을 정말 잘 뽑았다고 생각합니다^.^





고기에 가려져있던 능이버섯!

버섯하면 새송이, 느타리버섯, 팽이버섯과 같은 기본만 아는데

능이버섯은 도대체 어떤 맛일까? 하며 먹어봤습니다


사실 전골은 맛있는데 능이버섯은 호불호가 갈릴 듯 한 맛입니다.

생각보다 맛이 쌘편이라 안좋아하는 분들은 안드실 맛!





하지만 저희 입맛에는 딱 좋았던^^

전골 국물 한입 먹고 다음 모듬전으로 향합니다.

두부모듬전이라 모든 메뉴가 두부로 만들어진 전입니다

모듬전 안시켰으면 정말 아쉬웠을 것 같았습니다.


그 정도로 맛있었던 두부 모듬전 ㅜㅜㅜ

경주하면 맷돌순두부, 교리김밥 밖에 몰랐는데...





자주 오는 경주인 만큼 보다 많은 맛집을 찾아다녀야겠어요!

황남맷돌순두부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해주세요

(+주차장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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