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디저트 오마카세, 문화시민 리뷰 (+예약방법)

 

작년 언니랑 방문했던 서울 문화시민! 당시 디저트에 미쳐있던 우리 자매는 이틀 연속으로 문화시민과 가로수길 소나에 방문했었다. 블로그에도 기록했었는데 개인적으로 문화시민보다는 소나가 더 내 취향이었다. 오랜만에 남편과 데이트를 위해 맛집,카페를 검색하다 발견한 문화시민! 이름만 동일한가 했는데 대구에도 지점이 생긴 듯 했다.

 

 

 

 

 

서울에 갔을 때는 미리 캐치테이블로 예약했던 기억이 나서  오랜만에 캐치테이블 어플로 들어가 문화시민을 검색했다. 미리 예약하진 않았고 대구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나서 남은 시간대에 예약했다. 예약 후 선입금으로 금액을 결제하면 예약완료! 예약금을 내는 이유는 노쇼를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만약 급한일 생기면 오똑해..?)

 

 

 

 

  문화시민 대구

* 주소 : 대구 중구 달구벌대로447길 34-31 1층  

* 영업시간 : 12:00 - 21:00 (라스트오더 20:00)

* 문의 : 0507-1371-9578

* 예약방법 : https://app.catchtable.co.kr/ct/shop/cultural_citizen_daegu

문화시민 대구

 

 

 

캐치테이블에 접속하면 예약일시와 시간, 자리를 선택할 수 있다 (홀/바) 원하는 예약일시를 설정하고 나면 1인당 예약은 10,000원 지불! 예약금을 지불하고 나면 예약이 확정된다.

 

 

 

우린 저녁 7시?로 예약했는데 그 동안 시간이 많이 남아서 근처 빈티지샵이랑 소품샵을 구경했다. 참고로 문화시민 대구는 주차장이 없어서 근처 골목에 호다닥 주차를 했다.

 

 

 

 

 

가나

 

 

 

 

 

메뉴는 시즌에 따라 조금씩 바뀌는 듯 했는데! 내가 방문했던 메뉴는 10월 기준이니 참고하길! starter로 나오는 이 예쁜 비주얼은 파프리카 커드, 파프리카 살사, 간장 타르틀레트, 부추 꽃, 자몽 세그먼트! 사실 뭐 이렇게만 들으면 뭐가 뭔지 모르지만 직원분이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셨다.

 

 

 

 

하 마음같아선 커피먹고 싶었지만 임산부에게 카페인은 해롭다니,, 디카페인 차를  주문했다. 참고로 티팟 세트는 2인기준 12,000원고 차 향을 직접 고를 수 있다. 이 다기잔 어디서 봤지 했는데 ㅋㅋㅋㅋㅋ 예전에 폴라앳홈에서 샀던 세트랑 비슷했다. 디저트 자체가 너무 달기 때문에 커피나 단 음료보다는 차를 추천한다! 

 

 

 

 

그리고 메인메뉴이자 젤 맛있었던 요건 산양치즈 젤라또, 무화과 잎 오일, 무화가잼 등이 들어가는 메뉴인데 이 흰부분이 바로 산양치즈젤라또! 약간 염소 특유의 비릿한 향이 나서 못드시는 분들도 많다고 했다. 단독으로 먹으면 살짝 거부감이 있을 수 있는데 저 무화과랑 같이 먹으니 오히려 맛있었다.

 

 

 

 

그리고 이건 버섯을 이용한 디저트인데 양파 키쉬와 트러플 아이스크림, 양송이 버섯을 활용한 디저트라 엄청 신선했다! 버섯향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겐 호불호가 좀 나뉠 것 같기도 한데 나는 버섯과 트러플아이스크림의 조화가 넘 좋았다.

 

 

 

 

그리고 마지막은 사과소르베와 그라니타! 사실 메뉴판에 있는 재료만 봐서는 이게 뭐가 뭔지 모르겠고~ 직원분이 친절하게 설명해주시지만 뭐든 먹어야 이해가는 맛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