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교통패스, 나비고 사용후기(+준비물/비용/구매처)

우리 여행 일정은 8월 8일(월) ~ 8월 15일(월) 일정이라 나비고를 사용하는게 효율적이었다! 나비고는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이용가능하기 때문에 수요일이나 목요일에 도착하는 사람한테는 뭔가 뽕을 못 뽑(?)을 수 있다. 어느 요일에 구매해도 그 주의 일요일까지만 가능함. 우린 월요일 저녁 5-6시쯤 도착했고, 출발은 월요일 저녁 7시 정도 비행기라 나비고를 구매해서 정--말 잘 사용했다 ㅋㅋ 

 

 

원래 나비고를 파리 샤를드골 공항 창구에서 구매하고, 숙소까지 roissy bus(루아시버스)를 타려고 했다. 근데 오랜 비행시간 몸이 너무 피곤했고 짐도 있어서 택시를 탔는데 금액은 더 나갔지만 정말 편안하게 숙소까지 올 수 있었다! 만약 파리시내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공항 내에서 루아시버스 티켓을 구매하고 시간에 맞춰 버스를 탑승하면 된다! 간혹.. 사람이 많아서 서서가는 경우도 있다고 하던데, 실제로 돌아가는 날에 오페라역에 너무 긴 줄에 당황해서... (줄을 서기에도 비좁은 공간과 대기가 장난아니었음) 결국 또 택시를 탔다 ㅋㅋ

 

 

나비고로 모든 교통편이 이용이 가능하고 (버스, 지하철, 공항철도) 구매는 모든 지하철역 창구에서 가능하다. 우린 화요일에 구매했고, 시차적응대실패로 ㅋㅋㅋㅋ 숙소 근처를 배회하다가 근처 지하철역에서 나비고 2개를 주문했다. 

 

* 필수 준비물 : 증명사진 1장 (사이즈 상관 없음)

* 현금 또는 카드 : 1인당 22.8유로 + 5유로(카드보증금) / 총 27.8유로

 

미리 증명사진 2장씩 챙겨갔다. 혹시나 하는마음에 2개챙겨갔는데 사실 1개 더 챙겨간건 쓸모는 없었다 ㅋㅋㅋㅋ 무튼 증명사진 1장이 필요하고 현금 혹은 카드가 필요하다.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이용가능한 나비고는 22.8유로이고 카드값 5유로에 총 27.8유로이다!

 

주변 지인분들 중 나비고 카드를 갖고계신 분들이 있다면 5유로를 아낄 수 있는 방법 ㅎㅎ 카드가 없어서 나는 총 27.8유로에 트레블월렛 카드로 결제했고, 언젠가 먼훗날 또 파리에 갈 날을 기대하며 카드는 내방 서랍 한 켠에 잘 보관해두었다 (힝구)

 

 

지하철에서 오줌찌린내가 난다, 더럽다, 위생이 최악이다 등 들었던 말들이 많아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쾌적하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막 못참을 정도로 더럽진않았다! 다만 지하철 호선마다 다르겠지만 문을 수동을 열어야해서 첨에 정말 당황했다 ㅠㅠ 그리고 완전히 정차하지도않았는데 막 내리거나 타는사람들이 많아서 와 보는 내가 위험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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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정말 뽕-뽑을정도로 잘 사용했다. 처음 사용한 화요일에는 시차적응 실패로ㅋㅋㅋㅋㅋ 굳이 지하철을 안타도 됬었는데 시험삼아 타봤다. 벼룩시장 갈 때도 사용했고! 비록 루아시버스는 못타봤지만;; 우리 경우 역 창구에서 증명사진과 카드로 지불을 하니 역무원 아저씨께서 증명사진을 잘라 카드 뒷면에 꽂아주셨다. 근데 거짓말 안하고 귀까지 다 잘랐음..........대두..ㅠㅠㅠ

 

결론은!! 나비고 카드 잘 사용했고, 파리를 돌아다는데 잘 사용했다. 버스로 4-5번 탔는데 파업을 많이해서 지하철을 타는게 시간을 더 아낄 수 있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