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모기퇴치제, 해피홈 에어넷 솔직 후기!

방충망을 새로 교체한지 1년정도 지났는데도 초파리와 모기는 어디서 그렇제 나오는지 ㅠㅠ 초파리야 귀엽게 봐줄 수 있지만 깊은 잠 들었을 때 모기소리에 진짜 스트레스.. 예전에 초음파 모기퇴치제도 포스팅했었는데, 소리가 은근 시끄러워서 새벽일찍 출근하는 남편한테 미안해서 낮에만 사용하고 있어요. 

 

그러다가 엄마랑 이마트트레이더스에서 발견한 에어넷! 해피홈에서 나온 모기살충제인데, 일반 모기살충제는 전기를 꽂아 사용하는 훈증기나 불로 태우는 모기약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이건 전기가 필요없이 그냥 걸기만 하는 모기살충제라고 하더라구요. 때마침 제가 방문했을 때 이마트 포인트 카드가 있으면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어서 저렴한 가격에 득템했습니다 :)

 

 

총 3개가 들어있고, 1개당 30일씩 사용해서 금액으로 따지면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그래도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계속 이동하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총 90일을 사용할 수 있으니 따로 사용하면 9월까지는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걸이형은 위에 고리가 있어서 안방과 연결되어있는 베란다에 걸거나 방문 입구에 두면 좋을 것 같아요 ^^

 

 

비쥬얼만 봐서는 장마철 꿉꿉한향을 없애주는 제습제와 비슷해요. 사용방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제품을 개봉 후, 사용시작일자(=개봉일자)를 표기 후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걸어두면 되는데요. 모기가 싫어하는 향이 날까 했는데 어떤 원리로 살충제 역할을 한다는건지 좀 신기하긴 했어요!

 

 

크기느 일반 옷서랍용에 넣는 제습제 크기보다는 컸고, 아무런 향이 나지도 않아서 더 신기했어요. 걸이형은 비닐안에 고리가 있어서 고리를 따로 연결해서 사용해야합니다! 걸이형은 처음에는 베란다 빨래건조대 위에 걸어뒀는데, 에어컨을 사용할 떄는 창문을 닫다보니 그냥 침대 옆에 살짝 걸어뒀어요 ㅋㅋ 

 

 

** 지금 사용한지 약 1개월이 지나가는데요. 솔직한 후기를 말씀드리면!!!

에어넷 범위가 어디까지인지는 모르겠지만 한 번 제가 다리밑에 살짝 올려두고 잤는데 손가락만 물렸어요 ㅋㅋㅋ 아니 한 3-4개 사서 내 몸에 다 차고 자야하나..? 원래 모기물리면 한번에 10방은 기본 물리는데 에어넷 덕분에 손가락에 1방 물린 걸로 다행이라 생각해야하는건지 ㅋㅋㅋ

 

 

리퀴드 형태는 오랫동안 틀어놓으면 기침이 나고 뭔가 호흡기에 안좋을 것 같은 느낌이고,, 또 초음파는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서 (예민한 사람들에게는) 질높은 숙면을 못취한다는 점이 아쉬웠는데 에어넷은 전기안쓰고, 향 없고, 소리안나고 요 3가지 장점이 있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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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를 박멸하는 기능은 아니지만,, 저는 이러다 빛으로 모기 잡아서 건조시키는 그런 살충제를 사야할까 요즘 고민중이에요 ㅠㅠ 남편이랑 같이자도 나만 모기 물려서 엊그제는 방지스프레이도 구매했답니다! but.. 물사물!!  온갖 방어를해도 물리는 사람은 물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