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언양 빵집, 빵 종류가 다양한 <해월당 베이커리> 본점!

엄마랑 언니랑 언양투어(?)를 시켜주고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발견한 <해월당>! 미리 검색하고 간 건 아니라, 카페 농도갔다가 발견했는데 꽤 규모가 크고 평일인데도 주차장에 차들이 많아 즉흥적으로 다녀왔어요~ 갔을 땐 몰랐는데 알고보니 울산내에 지점이 많았고, 제가 간곳은 언양에 위치한 본점이었어요.

 

 

<해월당 본점 베이커리>

* 문의 : 052-264-3030복

* 주소 : 울산 울주군 상북면 등억알프스로 245

* 영업시간 : 매일 09:00 - 21:00 

 

 

개인적으로 규모가 큰 빵집보다 동네에 있는 작은 빵집을 좋아하는 편인데.. 그래도 사람들이 많이 가는데는 이유가 있을 것 같았어요~ 부모님 드릴 빵이랑 집가면서 먹을 빵 구경하러 온건데 나도 모르게 계속 주워담았다 ㅋㅋㅋ 

 

 

해월당의 모든 빵은 100% 유기농 밀로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사진에는 안 담겼지만 빵 종류가 진~~짜 다양했어요. 만주만 해도 위 사진처럼 종류가 다양해서 고르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1층은 베이커리/케이크가 있고 커피도 같이 판매하고 있어서 2층에서 드시고 가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또 입구 쪽에 전자레인지가 있어서 빵을 데워먹을수도 있는 것 같음!

 

 

해월당 베스트 빵은 고로케! 여기서 고로케 많이 사가시더라구요~ 모짜랄레 고로케, 언양불고기로로케, 단팥빵, 치즈 퐁듀, 마늘빵 요 5개가 베스트라고 해요~ 가판대를 못보고 그냥 고로케 좋아해서 구매했는데 진~짜 맛있더라구요 ㅠ.ㅠ 개인적으로 잡채고로케보다는 언양불고기가 맛있었어요. 

 

 

울 어무니가 좋아하는 아몬드 전병도 팔고~ 다른 곳 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느낌? 그리고 샌드위치랑 샐러드도 판매했어요. 규모만큼 종류가 많아서 빵순이 언니랑 난 넘 힘들었어요. 이미 많이 먹고 온 상태라 그나마 조금씩 고를 수 있었다며 ㅋㅋㅋ

 

 

카스테라랑 파운드도 있었는데 대부분 고로케를 많이 사가는 듯 했어요. 저는 마늘빵을 구매하고싶었는데 품절이라ㅠㅠ 오기 전 블로그로 쓱 봤을 때 마늘빵이 정말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혹시나 마늘빵이 보인다면, 언양불고기 고로케와 함께 꼭 드셔보세요 (궁금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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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빵값이 너무 비싼건지~ 아님 여기가 상대적으로 조~끔 저렴한건진 모르겠지만 30,000원도 안나와서 살짝 당황 ㅋㅋ 근데 사실 이 가격이 맞는데.. 빵값이 밥값보다 더 나오는 곳 많은 것 같아요. 아빠가 좋아하는 만쥬, 엄마가 좋아하는 밤식빵, 그리고 언니랑 내가 좋아하는 바톤과 고로케! 공평하게 구매한 듯

 

 

다른 지점은 이렇게 큰 규모는 아닌 것 같은데, 아마 본점이어서 그랬나봐요. 그리고 큰 카페 규모만큼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하기도 편했고 음료도 같이 판매해서 괜찮더라구요~  담에 갔을 땐 언양불고기 고로케랑 마늘빵 사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