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테이블을 구매하기 전 무작정 바이닐(lp판)을 수집했어요. 새 상품이 아닌 중고를 구매하다보니 음악어플로 들어보고 표지가 예쁘면 무조건(?)구매했습니다. 수집해나가는 과정이 넘나 행복했거든요 ㅎㅎ 그리고 그 때는 턴테이블을 구매하기 전이라 설렘도 있었구요. 그리고 2021년 1월..? 작년 이맘때 쯤 턴테이블을 구매했습니다. 저는 턴테이블에 대한 정보가 1도 없었는데, 남편은 꼭 이걸 사야한다며 울산에서 경기도까지 다녀왔어요. 그때는 이해를 못했지만 뭐.. 남편의 감수성(?)과 감성을 존중해주기로 했어요. 결과만 보면 저도 결국 그 취향에 입덕하게 되거든요 ㅋㅋ
턴테이블은 디터람스 sk5?를 구매했구요. 처음에는 중고만 구매했는데 튐 현상이 장난아니더라구요. 그런것까지 세심하게 고려하고 산게 아니라 버리는게 넘나 아까웠어요. 나름 고심하고 고심해서 고른건데 너무 튀니까 귀가 아플지경이었거든요. 버리기엔 아깝고 어떻게 하지 고민하다가 때마침(?) 스티커 수집광인 제 보물박스가 생각나서 열어봤어요. 어쩌다 이렇게 스티커를 모은건지는 모르겠지만 뭔가를 수집한다는건..좀 재밌는 것 같아요 ㅋㅋㅋㅋ 쓸데없지만!
무튼 이 스티커를 어디다가 써먹어야지 했는데 lp판이 검정색이다 보니 꾸미면 예쁠 것 같더라구요. 원래는 노트북에 붙이려고 했는데 맥북을 구매한 이후로 맥북을 훼손하고 싶지않았어요 ㅠ.ㅠ simple is best !
예쁜 스티커로 같이 꾸며봤어요. 또 세심해서 자기만의 스티커 감각이 있어 존중해주기로 했습니다 ㅋㅋㅋㅋㅋ 스티커도 나름 사연이 있는데 저 lp판이 있는 <so what>은 대구에있는 레코드샵이었는데요. 처음에 이곳에서 사장님 추천으로 재즈앨범도 사고 넘나 좋았었어요.
< 내돈내산 추천 LP/레코드샵 >
스툴 위가 허전해서 꾸민 레코드판을 올리고 그 위에 화분을 뒀어요. 뭔가 더 알록달록 색감이 다채로워졌어요 ㅎㅎ 작업실이 있다면 벽면을 레코드로 쫘아아악 걸어두면 근사할 것 같아요ㅎㅎ
그리고 남은 Lp판은 Lp판 고유의 느낌(?)을 살리고 싶어 현관문에 후크형 자석과 함께 꾸며봤어요. 가끔 심심하면 끝을잡고 돌려보기도 합니다 ㅋㅋㅋ 예쁜 포스터와 행잉식물을 같이 매치하니 밋밋했던 현관문이 엄청 화사해졌어요! 기분에 따라 사진(엽서)를 바꾸거나 식물도 바꿀 수 있어서 재밌어요 ㅎㅎ 안쓰는 lp판 있으시면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해보세요. 근사해질꺼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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