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수성이 풍부한 남편덕에 턴테이블과 lp도 구매해보고~ 집이라는 공간이 점점 더 편안하고 아늑한 공간이 되어 가고 있어서 애정듬뿌욱! 암튼 턴테이블 구매하기 전에 빈티지감성으로 중고 lp/바이닐을 구매했었어요! 근데 턴테이블을 사고나니 중고 바이닐은 사치였어 사치.. 음도 튀고 오히려 턴테이블을 상하게 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그 이후로는 정말 상태좋은 중고 바이닐이 아니고서야.. 그냥 새 바이닐만 구매하고 있어요!! 언니랑 오랜만에 코엑스 갔다가 와인웍스 매장을 구경하러 갔어요! 분명 구경만 하기로 했는데.. 생각지도못하게 선물을 받았네요 ! 와인웍스 무역센터점에서 구매한 쳇베이커 한정판 Lp입니다.
남편이 마일스 데이비스 팬이라 비슷한 재즈풍 음반을 추천받았는데 사장님께서 쳇 베이커 Lp를 추천해주셨어요. 한정판으로 나왔다고 하는데 이 표지의 일러스트 이미지가 눈길이 가더라고요. 자세히 보면 Igort라고 적혀있는데 이 표지를 디자인한 이탈리아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 이름이라고 합니다. (난 앨범이름인줄..?) 쳇 베이커의 유명한 음악들을 직접 청음도 했었는데 딱 들어봤더니 남편 스타일이었어요. 아니나 다를까 언니(처형)선물이라고 줬더니 완전 싱글벙글 ㅋㅋㅋ 조심스럽게 개봉해봤어요.
총 3개의 바이닐이 있었는데! 잘은 모르지만 쳇 베이커의 시작과 끝이 다 담겨진 lp라고해요! 여기서 유일하게 아는 곡은 2개있었어요. 미리 스트리밍으로 들어봤는데 확실히 턴테이블로 들으니 더 좋았어요 ㅠㅠ 게다가 매장 사장님이 와인과 꼭 같이 들어보라고 하셔서 집에 있는 와인도 꺼냈음! 와인웍스가 부산/울산에 당연히 없지만.. 언젠가 꼭 생겼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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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롱하다아!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쳇 베이커의 생애를 다룬 로버트 버드로 감독 <본 투 비 블루> 영화를 메일로 보내주셨어요. 아직 못봤지만 왠지 영화를보고 다시 들으면 더 새로울 것 같다는!
자주 듣는 쳇베이커~~ 와인웍스 매장에 가니 요 표지와 같은 모양의 포스터도 있더라구요! 포스터도 탐났지만 lp로 만족하겠어요. 담에 남편이랑 와인웍스가서 와인도 골라야지(아마.. 나보다 더 눈뒤집어질듯)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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