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기 냄새 해결, 아우라 섬유유연시트 구매후기 (+내돈내산)

장마철이나 비오는날에는 필수인 건조기.. 사실 세탁기에 비해 자주쓰는건 아니지만 가끔 쓸때마다 건조기 특유의 꿉꿉함(?)을 느꼈어요. 게다가 섬유유연제를 넣고 빨래를 다 했는데 내가 좋아하는 섬유유연제의 향이 날라가니 괜히 아쉬운 느낌 ㅠㅠㅠㅠ 이럴꺼면 섬유유연제를 쓰지 말걸 그랬다며...  근데 이번에 빨래 세재와 울샴푸를 사다가 건조기시트가 있길래.. 잉? 건조기시트..??? 그래서 또 바로 검색들어갔습니다. 건조기시트(=섬유유연시트)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고, 후기도 나쁘지 않아 생활용품 구매하면서 같이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

 

 
제가 구매한 건조기 섬유유연제 시트는 샤프란에서 나온 <아우라 드라이 섬유유연시트>였습니다. 내돈내산이구요. 구매는 쓰으윽 배송으로 세제와 함께 구매했어요! 향은 여러개가 있었는데 사실 인터넷구매를 하면 향을 직접 맡을 수가 없다보니 ㅠㅠ 어떤 향이든 다 좋겠지라는 마음에 구매했습니다. 요 핑크색 향은 <스윗만다린&피오니>였는데 핑크핑크한 꽃향이었어요.

사실 건조기시트를 처음 써보는거라 ㅜㅜ 택배를 받자마자 사용설명서부터 찾았습니다. 전 이게 가루거나 고체의 방향제같은건줄 알았거든요 ^^;; 건조기없이 생활하다가 이번에 결혼하면서 쓰는거라 건조기도 신세계였는데 이 건조시트(섬유유연제시트)도 정말 신세계였습니다. 이제서야 이 존재를 알아놓고 마치.. 얼리어답터가 된 기분은 뭘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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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라 섬유유연시트/건조기시트 사용법>

 

- 세탁을 마친 옷을 건조기에 넣습니다

- 젖은 옷 위에 섬유유연 시트를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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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간단한 방법이었습니다! 때마침 비가 오기도했고 수건이랑 잠옷을 빨래할겸 건조기를 사용해보았어요^^ 그리고 건조량에 따라 표준량도 달라지는데요. 사실 이걸 못보고 무조건 1개만 넣어야지 했네요. 그리고 건조기시트(섬유유연제시트)는 단순히 향만 나는게 아니라 정전기가 방지된다고 합니다. 

 

<건조기 시트 사용량>

 

건조량 3kg 이하 : 1장

건조량 3kg~5kg : 1장~2장

건조량 5kg 이상 : 2장 이상

 

 
박스를 뜯으면 비닐이 나옵니다. 오~ 뭔가 물티슈st, 클렌징티슈st 스럽네요. 총 용량은 40매입니다.  그리고 저 가운데 스티커는 스티커를 부착하면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다곤 하는데, 시트자체에 물기가 있는게 아니라 건조되어도 효과는 동일하다고 하네요? (오~몰랐던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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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자마자 향기가 잔뜩! 향기가 너무 좋았어요. 글로 어떻게 설명해야할 지 모르겠지만 진짜 핑크핑크한 꽃밭에 와있는 기분이었다곤 할까요? 그리고 비쥬얼은 약간 정전기포같았는데 좀 단단한 정전기포? 그리고 쉽게 잘 안찢어질 것 같은 그런 재질이었습니다.  크기는 일반 물티슈 사이즈와 비슷하네요. 제가 생각했던 비쥬얼이 아니라 좀 당황하긴 했답니다;;

 

 
두근두근! 건조기에 옷감(빨래, 잠옷 등)을 넣고 1장을 넣었어요. 근데 생각해보니 건조량은 많은데 시트를 1개넣어서 그런가 저는 생각보다 향이 오래가진 않았어요.. 근데 건조기 특유의 향이 없고, 또 정전기가 덜 일어나더라구요. 특히 히트텍을 입을 때 정전기 때문에 힘들었는데 시트를 넣은 이후에는 그런게 좀 사라졌어요. 건조기시트(섬유유연시트)가 건조기에 의해 녹거나 그럴 줄 알았는데 그렇진 않았구요! ㅋㅋ 

 
건조후 옷감을 들어내는데 시트가 그대로 남아있었어요(먼지와 함께!) 아마 이게 정전기 기능까지 같이 적용되서 옷감에 있는 먼지들도 같이 흡수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다음엔 건조량에 따라 섬유유연시트 수량을 꼭 조절해봐야겠어요. 향은 제가 양조절을 못해 아쉬웠지만 정전기방지는 확실히 효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 그리고 수건을 쓸 때 의외로 요 향이 아주 잔잔하게 난걸보면.. 아마 제가 양조절을 못한게 확실한듯합니다. 담에는 다른 향기로 구매해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