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 다도에 빠져 인스타그램으로 검색하다가 알게 된 <폴라앳홈>!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알차게 사용하고 있는데, 포장이며 디자인이며 넘 취저였어요~ ^ㅠ^ 그때 이후로 <폴라앳홈> 계정을 팔로잉하고, 이번에 서울까지 차로 이동해 성수 투어를 했습니다.
코로나로 3인만 입장할 수 있어 문앞에서 대기했습니다. 평일 애매한 시간이었는데도 젊은 커플들이 엄청 신중히 구경하고 있더라구요. 신혼 그릇으로도 유명하다고 하던데, 이미 잘 쓰고있는 그릇이 멀쩡하기에.. (담에 언젠가 깨진다면 세트로 사야지)
입구에서 직원분이 안내해주셔서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인스타에서 보던 것 보다 매장도 크고 훨씬 아기자기해서 설렜답니다. 남편도 식기나 인테리어 디자인에 관심이 많아서 즐겁게 쇼핑해줘서 넘 고마웠다는!
간단하게 QR코드로 체크인을 한 후 매장에 입장했습니다. 아기자기 내스톼일!
저 선반은 비초에인가! 난 그릇보기 바쁘고 남편은 저건 비초에인가.. 저건 아르텍인가 하며 인테리어나 가구보기 바빴습니다. 얼마전 해운대 편집샵인 센티멘트 스튜디오에서 마스킹 테이프를 구매했는데 폴라엣홈에서도 이쁜 마스킹테이프를 판매하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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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인터넷으로 구매했던 다도세트도 보이고~ 다른 디자인의 다관도 볼 수 있었어요. 좀 새로운 차 거름망을 사고싶었는데 인터넷으로도 품절이더니 매장에도 없는 듯 했습니다.
<폴라앳홈>
주소 : 서울 성동구 성수일로10길 11 1층
번호 : 02-466-2026
운영시간 : 평일 13:00~18:30, 토요일 14:00~18:30 (단, 일요일 휴무)
@polaathome
캡슐머신을 구매한 이후로 요즘 머그컵만 보면 충동구매가... 집에있는 캡슐머신은 받침대와 커피가 내려오는 부분의 높이가 다르다보니 낮은 머그컵이 사용하기 편하더라구요. 꺄아아 머그컵도 사고싶구우~
아기자기의 끝판왕! 결혼하더니 자꾸 그릇에 집착하게 되고 엄마의 마음이 엄청나게 이해되고 공감간다 ㅠㅠ 그리고 입구에 세일하는 코너가 있는데 아쉽게도 제 스타일은 없었어요. 화요일마다 채워진다고 하는데 남편이랑 종지그릇을 사려다가 그냥 심플한걸 사자며 내려놨어요. 결국 나다운... 짜치는(?) 그릇과 빵칼, 치즈그레이터를 구했습니다.
세상에서 젤 행복한 언박싱 순간~ 와 여기 포장감성 장난아닙니다.
언젠가 누군가에게 선물을 포장해준다면 나도 이런 감성으로 해보고싶다고 얘기했더니 남편이 아주 냉소적인 웃음을 지었습니다. 살포시 스티커를 제거 후 구매했던 그릇을 살펴보겠습니다. 작은 종지그릇과 넘 앙증맞은 사과모양(레트로글라스 사과유리볼)은 쓰임새가 다양할 것 같아 구매했는데요! 때마침 집에 샤인머스켓이 있어 담아보았습니다.
꺄아아! 딱 알맞은 사이즈입니다. 예쁜 볼에 두고 먹으니 더 맛있네요. 날이가면 갈수록 이런 아기자기하고 레트로한 감성의 볼과 컵에 더 관심이 가는 듯 해요. 코로나 끝나면 그릇샵 투어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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