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산 지 3년 차.. 명촌에 맛집이 많다는 걸 깨달았어요! ㅋㅋ 명촌에 지나갈 때마다 식당이 늘 붐볐는데 길 건너 맛집이 있어서 다른 곳보다 실패가 좀 덜한? 그런 느낌이었어요. 마트에서 장보고 급 코다리찜이 먹고 싶어 명촌 코다리찜 맛집으로 유명한 <영풍코다리>에서 다녀왔어요. 지난번 포스팅에도 업로드했지만 부산 명지에서 엄마랑 먹은 코다리찜이 제 인생 첫 코다리라! 그때 이후로 코다리찜이 한 번씩 생각나더라고요!
<영풍코다리>
* 주소 : 울산 북구 명촌13길 43
* 문의 : 052-287-0103
* 영업시간 : 11:00 - 21:00
* 정기휴무 : 매주 월요일
전용 주차장은 없어서 근처 골목가에 주차를 했어요. 영풍코다리는 점심특선 메뉴가 따로 있는데요. 11시부터 2시까지로 코다리(2인이상)는 10,000원 그리고 육개장은 8,000원이라고 합니다. 저는 저녁에 방문해서 코다리조림 소(2~3인)를 주문했어요. 포장도 가능한데 포장 시 1,000원 할인된다고 합니다.
밖에서 봤을 때는 조용했는데 안에 들어왔더니 좌석에 사람들이 꽉 차있었어요! (깜놀) 기본 반찬으로 나온 샐러드, 김치 외에 비벼먹을 콩나물과 김도 넉넉하게 주셨어요. 손님이 많아서 주문하고 오래걸릴 줄 알았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메뉴가 빨리 나왔습니다 :) 저는 코다리찜에 같이 나오는 떡과 묵이 참 맛있더라고요! 약간 지코바치킨이 생각난다는 ^^
< 울산 명촌 내돈내산 맛집 리뷰! >
열심히 뼈와 살을 분리해서 밥이랑 먹었는데 진짜 밥도둑이었습니다. 소를 주문했는데 2명 먹기에 양이 진짜 많았어요. 밥이랑 먹다가 나중에는 콩나물을 넣어서 밥이랑 비벼먹었습니다. 코다리찜은 김에 싸먹어야 맛있다고 알려준 덕분에ㅋㅋ 김에 열심히 싸서 먹었어요!
코다리찜 맛이 깔끔하고 정갈했어요! 양도 많았고 주인 아주머니께서 너무 친절하셔서 계속 김을 리필해 주셨답니다. 양념이 맛있어서 밥에 비벼먹었습니다. 밥도둑이 따로 없네요~ 간혹 코다리찜이 너무 맵거나 비린 경우가 있는데 영풍코다리는 적당히 맵고 끝맛이 넘 깔끔했습니다. 다음에는 주꾸미나 문어를 추가해서 먹어보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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