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장동에 카페가 생겼다니! 엄마피셜 시골동네인 학장동에 대형카페가 생겼는데, 뒤늦게 방문했다. 엄마집을 가려면 구덕터널 위를 지나가야 하는데,, 힙한 느낌의 간판을 발견하고 카페가 생겼구나 싶었다. 연초에 조용하고 아늑한 숲뷰느낌의 카페를 검색했는데 엄마집이랑도 초가까운 거리라 호기심에 다녀왔음! 시골뷰 그리고 숲뷰를 보며 조용한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우디브룩(Woody Brook) 카페를 추천하고 싶다.
<카페 우디브룩>
* 위치 : 부산 사상구 학감대로 2 / 구학초등학교 반대편에서 터널방향으로 직진시 터널 위에 가게가 위치
* 문의 : 0507-1306-2593
*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7시 (평일) / 오전11시 ~ 오후 9시 (주말)
* 정기휴무 : 매주 월요일
예전에 엄마랑 등산했을 때 저 반대쪽(시립병원?)쪽을 본 것 같은데~ 생각보다 카페 규모가 컸다. 주말에 갔는데 주차안내해주신 아저씨도 따로 있었고 주차공간은 30대 이상으로 꽤 넓었다. 입구에서부터 고양이 보고 흥분해서 사진촬영 ㅋ
애들이 정말 살이 통통했다. 카페에서 고양이 사료? 츄르? 같은 것도 판매중이었는데,, 그걸 보니 고양이가 좀 안쓰러웠다. 츄르같은 걸 굳이 판매하는게 좀 그랬음ㅠㅠ 우디브룩은 노키즈, 노펫 존이다. 카페규모는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크고 넓었고 내부 디자인은 그냥 쏘쏘였음! 사람들은 다 어떻게 알고 방문을 하는지 카페 내부 안에는 손님들이 꽤 많았다.
커피, 스무디, 차 종류 외에도 베이커리도 다양했고 파스타도 판매하는 듯 함! 금액대는 그리 저렴한 편은 아닌 듯 하다. 1인 1메뉴 주문이고 베이커리 종류가 생각보다 다양했지만 우린 음료만 주문했다. 주문 후 2층에 갔는데 뷰가 딱히 예쁘진 않았..다 ㅋㅋ 그냥 한 번 정도 올만하다 정도였고 개인적으로 커피 맛도 좀 아쉬웠다.
아메리카노 3잔과 캐모마일티를 주문했는데 음료맛은 좀.. 그랬음! 다시는 재방문 할 마음은 없지만 논뷰?숲뷰라 엄마 나이대 분들은 좋아하실 것 같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내 스타일은 아니였기에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직원들도 친절하진 않았음.
< 힐링하기 좋은 부산 카페 리뷰! >
엄마는 동네에 이런 카페가 있다고 그저 신기해했다. 물론 나도 신기했음 ㅋㅋ 엄마한테 뜨개질하면서 멍때리고싶을 때 오라고 했다. (엄마는 꽤나 만족스러웠던 것 같음) 요즘 엄궁, 명지, 사상 쪽에 뷰가 좋은 대형카페가 많이 생기고 있는데 오히려 집이랑 가까우니 잘 안가게 되는 듯 함
늦은 저녁시간 보다는 낮에 오는게 좋을 것 같고! 따뜻한 숲속뷰에서 고양이를 볼 수 있어 분위기 자체는 아늑하고 좋았다. 커피맛과 직원서비스는 아쉬웠지만;; 아마 학장동을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은 우디브룩을 찾기 좀 힘들 것 같기도 하다. 구덕터널 위쪽에 있고 참고로 이 근처에 맛집은 없다 ^^; 엄궁에 가서 양산도집이나 사상 근처 맛집을 추천~ 다음에는 따뜻한 봄에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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