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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해외여행

도심 속 휴식공간, 울산 태화강공원!

by 엉성부부 2013.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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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는 공원이 아주 잘 되있습니다.

살기좋은 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넓은 부지를 활용한 공원이 많죠^^

 

저희 집 주변에만 선압호수공원, 울산대공원이 있고

최근에는 태화강공원까지 생기면서 산책과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공원이 다양해졌습니다.

태화강공원에는 십리대밭이 유명해서 가봤는데 저녁에 방문했던터라

십리대밭의 모습은 담지 못했습니다ㅜㅜ

 

 

 

 

태화강대공원은 마치 선암호수공원과 울산대공원을 합쳐놓은 것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호수공원은 기존에 설치되어있던 댐을 활용해 주변을 산책로로 만들었는데,

태화강공원은 태화강을 중심으로 주변에 산책로를 조성하였습니다^^

 

십리대밭을 못보는 아쉬움을 달래고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곳은

덩굴식물터널!

 

 

 

 

길이는 250m이고 박, 수세미, 조롱박 등의 덩굴식물이 심어져 있습니다.

 

 

 

 

덩굴식물은 저도 처음 봐서 어찌나 신기하던지...

아이를에게는 이보다 생생한 현장학습이 없을 듯 합니다! ^^

 

 

 

 

설거지할때 사용되는 수세미가 덩굴식물로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이제서야 알게되었어요ㅜㅜ

식물터널은 걷다보면 덩굴식물이 너무 많이 심어져있어서 징그럽기도 합니다 ㅋㅋㅋ

 

 

 

 

어떤 아가는 혹시나 박이 머리위로 떨어질까봐 머리위에 손을 올린채로

덩굴터널을 걷고 있더군요! 어찌나 귀엽던지 ㅎㅎㅎ

 

 

 

 

그런데 이 사진을 보면 정말 그 아이의 심정이 이해가 가긴 합니다....

덩굴터널 끝자락에서 찍은 모습인데 정말 많네요 +_+ㅋㅋㅋ

 

그리고 터널을 통과하면 눈앞에 십리대밭교가 펼쳐집니다.

 

 

 

 

태화강의 아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고

다리에 조명을 입혀 아름다운 장관을 볼 수도 있죠!^^

 

 

 

 

지난번 방문때는 해가 지기 전 오후 3~4시 쯤 방문해서 십리대밭교 조명을 보지 못했는데

눈 앞에서 보니 이쁘고 태화강이랑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더군요^^

 

 

 

 

십리대밭교에 올라서면 가장 먼저 눈안으로 들어오는 것은 울산 야경입니다.

태화강 줄기를 따라 들어서있는 고층건물과 아름다운 불빛들이 눈을 즐겁게 만들더군요~

 

 

 

 

산책로는 물론 자전거 도로도 잘 되어있어서 자전거를 사고싶다는 생각까지 들었답니다.

 

가족끼리 그리고 연인끼리 찾는 태화강공원!

이제 울산대공원과 함께 울산의 자랑거리가 생겨 더욱 기쁩니다^^

 

 

 

 

다음에는 꼭 십리대밭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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