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도심 속 자연 등산로 '솔마루길!'

 

오랜만에 등산을 다녀왔습니다!!

요즘 운동을 워낙 안해서 몸이 점점 부풀고 있어서 추석을 맞이해

 가족끼리 솔마루 하늘길을 다녀왔습니다^^

 

 

 

 

매번 버스타고 지나가면서만 보던 솔마루길인데 직접 와보니 생각보다 좋더군요^^

솔마루길이 생기면서 등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최고의 코스가 완성!
선암호수공원(수변공원)에서부터 울산대공원을 거쳐 태화강공원까지

이어주는 연결고리가 바로 솔마루 하늘길! 

 

 

 

 

저희는 문수국제양궁장에서부터 등산을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거리가 너무 짧았습니다ㅜㅜ

시간으로 따지면 20분에서 30분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ㅎㅎ

 

 

 

 

엄마랑 형은 솔마루길 끝자락에 도달했군요!

저는 사진찍느라 정신이 없었답니다..

요즘 블로그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정말 카메라 하나 장만하고 싶네요ㅜㅜ

 

아래 보이는 솔마루길에서 바라본 풍경!

길을 따라가다보면 옥동이 나옵니다^^

 

 

 

 

아래사진은 문수경기장으로 향하는 길쪽 풍경입니다^^

부산 노포동으로 향하는 길이기도하죠!

 

 

 

 

솔마루길 중간에서 사진을 찍고 끝자락으로 향하니

도사님으로 보이는 동상이 우두커니 서서 저를 반겨주더군요^^

 

 

 

 

도사님을 뒤로하고 다시 등산을 시작하려하는데 자그마한 성곽이 있더군요!

그 이름은 '솔마루 산성'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졌지만 느낌만은 살아있습니다^^

 

 

 

 

산책로 중간 중간 만날 수 있는 고래모양의 가로등!

울산은 공업단지로 더 잘 알려져있지만 그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게

돌고래 유람선, 고래 박물관, 고래축제가 유명합니다^^

 

 

 

 

양궁장에서 솔마루길까지의 코스가 너무 짧아서 울산공원묘원까지 갔다가 돌아왔습니다.

가는길에 야생화가 있으면 찍으려했는데 찾기가 어려웠지만

 

무궁화가 똭!!!!!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는 징표! '코스모스'도 함께^^

 

 

 

 

부모님이 꽃집을 하셔서 그런지 저도 은근히 꽃을 좋아한답니다^^

야생화를 못봐서 조금 아쉽지만 무궁화꽃과 코스모스가 그 마음을 달래주네요 ㅎㅎ

 

 

 

 

선암호수공원에서부터 태화강 십리대밭교 까지 거리가 대략 24km정도 되니

다음에 기회가 되시면 꼭 한번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