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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해외여행

양산 통도사 방문기, 천년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한국의 3대사찰!

by 엉성부부 2013.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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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공원에가서 할머니 뵙고 돌아오는 길에 통도사를 방문했습니다.^^

 

 

 

 

저는 따로 종교는 없지만 가끔 절을 찾는데 나이가 들수록

자연과 어우러진 절의 멋이 조금씩 눈에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맑은 하늘과 통도사의 모습이 정말 아름답게 느껴지네요!!

 

 

 

 

아래 사진은 금강계단의 모습인데,

승려가 되는 과정 중 가장 중요한 수계의식이 이루어지는 곳이라고 합니다.

 

 

 

 

작년 이맘때에도 통도사를 방문했었는데

분명 그때 느끼지 못햇던 감정을 이번 방문때 느꼈습니다.

 

 

 

 

멋스러움과 고귀함이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통도사.

돌아보는 내내 감탄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통도사 내에는 석탑이 보이는데 하나는 큰 받침돌 위에 2층의 기단을 세우고

상단에 3층의 탑신을 올린 통일 신라 후기의 삼층석탑이라고 합니다.

1987년 해체 수리 당시 중심측에 맞추어 복원되었고 그 당시 상층기단에서

조선 시대 백자가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둘러보다보니 개산조당이라는 곳이 보였는데

이곳은 해장보각의 조사문으로 해장보각에는 자장율사의 영정이 봉안되어 있다고 합니다.

불교역사에 대해 잘 모르지만 사진과 글을 정리하다보니 역사공부가 되네요^^

 

 

 

 

통도사 가장 안쪽으로 들어서면 자그마한 호수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구룡지라고도 불리고 구룡신지라고도 불리는 통도사 창건 설화를 담고 있는 연못인데,

연못을 가로지르는 다리의 돌기둥에는 '천장비계자장득시역문수부촉래'라는

글귀가 적혀있다고 합니다.

 

 

 

 

연못 안에는 동전을 넣어 소원을 빌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제가 도착했을때 손자와 할머니께서 동전을 던지며 소원을 빌고 계시더군요^^

 

 

 

 

저는 절 내부 풍경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어떻게 찍든, 각도가 어떻든 멋지게 나와 좋았어요^^

 

 

 

 

통도사를 찾은 분들은 대부분 가족단위와 연인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사진기를 몇개씩 들고다니면서 사진촬영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저도 블로그 시작하면서 사진기가 너무 갖고싶어집니다ㅜㅜ

 

 

 

 

그리고 통도사 곳곳에 좋은 글귀를 새긴 나무판이 걸려있더군요!

 

 

 

 

처음부터 와 닿지는 않았지만 몇번 반복해서 읽다보니 이해가되고

가슴을 울리는 글귀가 많더군요ㅜㅜ

 

 

 

 

아래 글귀는 공감이 많이 갔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미워하는 사람에 관한 짧은 이야기 이지만 의미전달이 확실한 것 같아요.

 

 

 

 

엄마와 함께 전시되어있는 글귀를 모두 읽고 돌아서서

절 곳곳을 살펴보는데 정말 천년의 역사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페인트 칠은 대부분 되어있지 않고 나무의 색과 촉감이 그대로 유지되어 있더군요!

 

 

 

 

눈이 즐겁다보니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사진만 찍은 것 같습니다.

 

 

 

 

지난번 방문때는 30분도 안되서 나갔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1시간 정도 이곳저곳 다 둘러보고 사진으로도 담아왔습니다.

 

 

 

 

한시간동안 햇볕아래서 사진찍고 돌아다녀서

절 안에 있는 약수물로 목을 축였습니다^^

 

 

 

 

통도사를 다 둘러보고 나오는길~^^

 

 

 

 

이제 시원한 냉커피 두잔과 통도사 보궁 연화빵을 사들고

통도사 주변에 경치가 잘 보이는 곳에 앉아 먹었습니다.

 

 

 

 

냉커피는 한잔에 2000원이었고 연화빵은 오천원, 만원 두가지 가격대가 있습니다^^

저희는 오천원 연화빵을 사들고 바위 위에 자리잡고 허기진 배를 채웠습니다!

 

 

 

 

통도사 내부 모습도 아름답지만 주변에 계곡도 자리잡고 있고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배도 채우고 눈도 즐거운 순간^^

 

 

 

 

주차장으로 향하는 길에는 상사화라는 꽃을 보았습니다^^

서로 그리워하는 꽃이라고 하는데 곧게 뻗은 줄기가 특징인 듯 합니다!

 

통도사때는 이름을 모르고 사진만 찍어뒀었는데

몇일 뒤 장안사를 방문했을 때 이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생긴다면 부모님 혹은 연인과 꼭 한번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마음이 안정되고 정화되는 듯한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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