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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해외여행

가로수길 맛집/가볼만한 곳 (쮸즈,맥파이앤타이거,헤이,place1-3)

by 엉성부부 2022.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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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전 다녀온 신사동 가로수길. 진짜 얼마만에 온건지.. 언니가 송파구쪽으로 이사를 가면서 서울에 놀러가면 코엑스나 가로수길을 자주 가는듯합니다. 그 중 가로수길은 거의 3~4년만에 온 것 같은데.. 이전에는 자유롭게 돌아다녔는데 이젠 코로나 때문에 식당가는 것도 조심스럽고.. 게다가 폐업한 곳도 많아서 좀 슬펐어요 ㅠ.ㅠ

 

가로수길 내에 있던 문화창고?골목? 근데 텅텅비었더라~

 

날씨가 넘 추워서 밥집 가기전에 편집샵 들어가서 몸 좀 녹이고 구경하고~ 3번째 방문인 쮸즈에 왔어요. 와.. 쮸즈는 거의 2016년?17년에 친구와 오고 또 신랑이랑도 왔었는데 언니랑 3번째 방문 ㅋㅋ 줄서서 먹었던 게 생각~ 이번엔 웨이팅 5분? 후 바로 입장했습니다 ^^;  저의 첫 딤섬 집이었는데 쮸즈에서 먹었던 딤섬이 넘 맛있어서 그 이후에 딤섬가게를 많이 돌아다녔지만 쮸즈가 젤 맛있었음..

 

 

넘 배고파서 소소하게 청경채 하나 주문하고~ 완탕명 주문! 뭐랄까 예전보다 메뉴가 좀 없어진 느낌? (하긴 몇년 전이야..) 여긴 미리 선주문을 해야해서 저번에 친구랑 왔을 때 너무 작게 주문한게 한이었어요 ㅋㅋㅋㅋ 이번엔 넉넉하게 주문하고 칭타오 흑맥주까지주문 (낮술짱)

 

하.. 넘맛있었다

밥 먹고 미리 예약한 맥피앤타이거! 원래 예약하는 곳인줄 모르고 오픈런 뛰었는데 직원한테 제지당했어요. 미리 네이버예약을 꼭 하고 가야한다는! 다행히 밥먹기 전에 미리 예약을 해둬서 4시 전까지 계속 돌아다님. 만두카가서 미친듯이 레깅스쇼핑도하고~ 

 

 

두둥! 드디어 온 맥피앤타이거. 이번 가로수길에 갔던 곳 중 젤 좋았어요~ 집에서 먹은 쑥차는 가짜였다며..흑.. 커피가 아닌 차 종류가 정말 다양하게 파는 곳이었는데요. 보이숙차, 백차, 홍차, 녹차, 쑥차, 우엉차 등 평상시에 먹기힘들었던 차를 먹을 수 있어요~ 게다가 분위기 최고

 

 

마음이 평온해짐.. 1년 전 폴라앳홈에서 다기를 구매했었는데, 저 다기도 참 탐난... 저는 쑥차마니아로서 하동쑥차를 구매했고, 언니는 보이숙차를 구매했어요. 쑥차애호가인데.. 진짜 쑥차를 꾸준히 먹은 이후로 수족냉증이 좀 사라지고 생리통도 거의 없어졌어요. 

 

 

언니가 주문한 보이차~ 개인적으로 보이차보다는 쑥차가 더 향긋하고 진하고 맛있었어요. 차만 먹기 아쉬우니까 다과도 같이 주문!  이렇게 예쁜 다과는 처음이라며 계속 감탄감탄~ 부산에 비비비당에서 먹었던 다과들도 참 맛있었는데! 다과는 비비비당이 차는 맥피앤타이거가 더 제 스타일이었어요 ~ 사실 차 주문 전 웰컴티로 헛개나무차를 주셨는데 넘 맛있어서 나갈 때 사갔어요. 유리컵도 사가고 여기서 돈 많이씀 ㅋ

 

 

예전부터 오고싶었던 헤이~~ 헤이하면 이제 립제이랑 가비 생각나 ㅋㅋㅋ 딱히 사고싶었던 건 없었는데 그냥 헤이만의 감성을 느껴보고싶었어요. 다른 블로거님들 포스팅 봤을 때는 매장 규모가 디게 작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커서 놀랐어요.

 


<신사동 맛집/카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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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감 미쳤다..

 

마지막으로 들린 곳은 place1_3! 여기도 예전부터 가고싶었던 곳인데 마지막으로 들렸는데 코스 괜찮았어요 ㅋㅋ 트렌디한 소품/편집샵인데 가로수길 메인 거리에 있는게 아니라 골목에 있어서 영업하는지도 몰랐어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뭔가 보물? 비밀공간 같은 느낌! 입장하자마자 엄청 차분하신 직원분께서 웰컴티를 주셨어요. 근데 이거슨!! 맥피앤타이거에서 먹었던 쑥차였다 ㅋㅋㅋ 알고보니 요 소품샵에 맥피탠타이커 차도 같이 판매하더라구요. (신기신기)

 

 

주택 전체를 소품샵으로 바꾼 느낌이었는데 층마다 컨셉이 달라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음. 카케모리 잉크.. 그리고 향도 팔고 볼펜, 액자, 가구 진짜 언니랑 힐링했음! 그리고 맥피앤타이거에서 쑥차가 sold out이라 넘 아쉬웠는데 여기에 있었어요! ㅋㅋㅋ 하 너무 추워서 벌벌 떨면서 돌아다닌 것 같은데 오랜만에 나들이 한 (?) 기분이라 충전하고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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