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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전국팔도

부산 경성대/부경대 술(맥주)집 추천 '봉구비어'

by 엉성부부 2013.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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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친구가 저녁 12시쯤 갑자기 집앞으로 찾아와서 잠시 보자고 하더군요

정말 잠시만 보는 줄 알고 대충 슬리퍼에 츄리닝 반바지로 편하게 집앞으로 나갔죠,

 

그런데 왠걸,,, 맥주한잔 하자고 저를 무작정 끌고가더군요...

도착한 곳은 봉구비어...

 

술 생각은 전혀 없었는데ㅜㅜ

그래서 옷도 대충 입고 나왔는데...

마치 사람들이 저만 다 처다보는 느낌이었습니다..ㅋㅋㅋㅋㅋ

 

여자친구랑 두번정도 와봤었는데 인테리어도 이쁘고 아기자기 합니다.

가게 안은 손님이 많아서 남자 둘이 좁은 곳에서 술마시는 건 좀 아닌것 같아서

저희는 더운 여름밤 가게 박에서 먹었습니다

 

 

 

 

저희는 감치맥세트 시켜서 먹었습니다.

봉구비어 가격은 아래 메뉴판을 참고하세요~^^

 

 

 

 

봉구비어의 매력은 두명이서 5천원씩만 모아도 배불리 먹을 수 있다는 점이죠!

물론 맛도 맛이지만 ㅎㅎ

 

남자 둘이서 11,500원 내고 부담없이 맥주한잔 먹기에는 정말 최고의 장소인듯!

여자친구랑 와야 더 좋은 장소인것만은 분명합니다 ㅋㅋ

 

 

이제 주문한 감치맥세트가 나왔습니다.

 

 

 

 

감치맥세트는 감자튀김 + 통치즈스틱 + 맥주 500cc 두잔 이렇게 나옵니다.

먼저 감자튀김이 제 눈앞에 +_+ ㅎㅎ

 

5분 후 통치즈스틱도 도착했습니다!

감자도 감자지만 전 통치즈스틱이 정말 맛있는 것 같아요 ㅎㅎ

저는 감자보다 의외로 치즈랑 맥주의 궁합이 더 맛있었어요

 

 

 

 

치즈스틱은 바로 튀겨져 나와서 정말 뜨거우니까 조심하세요!

친구랑 저는 뭐가 그리 뜨거울까 싶어 짚어들고 가위로 짜르려는데

너무 뜨거워서 바닥에 떨어트릴뻔 했어요ㅜㅜ

 

이제 먹기 좋게 잘랐으니 정신없이 먹는일만 남았습니다. 

 

 

 

 

바로 이놈과 함께 말이죠

 

 

 

 

맥주를 잘 마시다가도

자려고 누우려다 새벽에 나와서 맥주마시고 있는 제 모습이

놀랍기도하고 친구에게 고맙기도하면서도 날 도대체 왜 불렀나 싶기도 하고 ㅋㅋㅋㅋ

 

그래도 맥주맛은 굿굿!

 

 

 

 

1시간 정도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맥주보다 안주를 더 먹어서

치즈스틱을 하나 더 시켜서 먹었습니다.

 

 

 

 

그렇게 해도 15000원도 안나왔더라구요 ㅎㅎ

요즘 치과다닌다고 돈도 별로 없는데 정말 부담없이 맛있게 잘 먹은듯!

 

 

 

 

간단하게 친구와 술한잔하고 싶을때, 여자친구와 분위기 있는 곳에서 술한잔 하고 싶을때

돈 없을 때 맛있는 안주와 술먹고싶을 때, 친구들과 술 마실때 2차 3차가 고민될 때

봉구비어 추천해드립니다^^

 

봉구비어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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