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프리퀀시 수령 후기(+서머 데이 쿨러 그린)

캠핑이 대세인 요즘.. 올해 스타벅스 프리퀀시도 캠핑용품입니다. 종류는 크게 2가지로 시원하게 음료(음식)을 보관할 수 있는 아이스박스 <스타벅스 서머 데이 쿨러>가 있구요. 그리고 블루투스 스피커와 랜턴으로 둘다 사용가능한 <스타벅스 서머 나이트 싱잉 랜턴>이 있습니다. 작년 스타벅스 레디백을 생각하면..(절레절레) 전쟁통이 따로 없었죠. 이번 시즌 프리퀀시는 예약하는 시스템이 도입되어 미리 원하는 제품과 매장, 날짜를 예약 후 수령가능합니다. 그럼 어떻게 예약을 하는지 그리고 제가 받은 서머데이 쿨러(그린) 리뷰를 해볼게요!

저는 스타벅스 카드를 언니와 같이 사용 중이에요. 그러다보니 프리퀀시 모으는게 훨씬 수월하고~ 이번엔 언니가 많이 사먹어준(?) 덕분에 빨리 받을 수 있었어요! 매장에서 직접 실물을 확인하고 싶었는데 제가 간 울산매장에는 홍보물만 있고 따로 볼 수는 없었어요. 아무래도 부피가 커서 그런거겠죠? 겨울에 다이어리 구매할 때는 샘플 확인할 수 있어 고르기가 수월했는데 ㅜㅜ

<2021 스타벅스 서머 e-프리퀀시>
* 미션 음료 : 블렌디드, 프라푸치노, 리저브 제조 음료
* 프리퀀시 적립 기간 : 2021.05.11 ~ 2021.07.12
* 프리퀀시 증정(수령)기간 : 2021.05.11 ~ 2021.07.19
* 참여방법 : 미션음료 3잔 포함 총 17잔 음료 구매
* 증정품 : 서머데이 쿨러(아이스박스) 핑크 or 그린 혹은 서머나이트 싱잉 랜턴(블루투스+조명) 핑크 or 민트 or 블랙

처음엔 블루투스와 랜턴 기능 두가지를 이용할 수 있는 서머나니트로 결정(기능을 2가지나 사용할 수 있으니 실용갑!) 실용성을 두고 생각해보니 집에 스피커도 많고 조명도 뭐 휴대폰 스피커나 센서등이 있어서 굳이 필요할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근처 가까운 공원이나 캠프닉갈 때 음료수라도 시원하게 먹어보자는 마음에 아이스박스인 서머 데이를 골랐어요. (참고로 서머 데이는 보냉기능이 있고 약 11L의 생각보다 큰 용량임)

겨울에 받았던 다이어리는 예약기능없이 아무 가까운 매장가서 교환이 가능했는데요. 이번엔 스타벅스 앱 내에서 수령받을 날짜(시간은 무관), 방문 매장을 선택해야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매장마다 재고도 다르고 서로가 편한 방법인듯 ㅋㅋ 수령 당일에 예약을 취소하는건 불가능하고, 예약 완료 후 취소는 수령일 기분으로 3일 전까지는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본인이 예약한 날에 받는데 속편함^^

치과에서 치아점검 후 ㅋㅋ 예약한 매장이 옆건물에 있어 바로 매장으로 고고! 리저브 매장도 가능하더라구요. 직원분에게 스타벅스 모바일 어플에 있는 ‘예약증’ 바코드를 보여드렸더니, 다회용 가방을 별도로 구매하시겠냐고 여쭤보시더라구요. 에? 다회용 가방 그게 뭐지? 하고 여쭤봤더니! 서머데이 쿨러 수령 고객에 한해서 들고가기 편하게(?) 2,500원에
판매한다고 하더라구요. 뭐 근데굳이 구매하진 않았어요. 나름 위에 손잡이도 있어서(케이크 처럼) 들고가기 편했고, 생각보다 나무박스도 단단해서 창고에 물건 쌓아두기 딱일 정도로 튼튼함 ㅋㅋ게다가 우리집에 저런 가방 쌓여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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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개봉타임~ 핑크는 부담스럽고 오션블루가 시원해보이고 여름이랑 어울렸는데.. 블루 색상은 온라인몰 한정 판매라 인터넷으로만 구매 가능하다고 하네요. 그래도 스타벅스의 상징인 그린도 나름 고급스러운 예쁜 초록이니까 마음에 쏙 들었어요! 게다가 별로 안튼튼할 것 같은 오빠피셜과는 다르게 엄청 견고하고 튼튼했음! 쿨러를 써본 적이 없어 비교대상은 없지만.. 큰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내구성이 강하게 느껴졌어요.

이 작은 물건의 정체는 커팅 보드에요. 쿨러 속 공간을 분리해주기도 하지만 커팅 도마로 사용할 수 있답니다! 이거야말로 실용성이지!! 말로만 듣던 캠핑용 도마~ 우린 아직 캠린이라 텐트도 없고 오로지 의자와 테이블만 있지만! 도마가 있으니 과일이라도 깎아먹을 수 있겠네요 헤헷 그리고 같이 동봉 된 스티커도 있었는데, 번외로 스타벅스 매장에서 쿨러를 꾸밀 수 있는 다양한 스티커를 파우치에 담아 판매한다고 해요!

처음엔 공간 구분만 해주는 건 줄 알고 무덤덤 했는데ㅋㅋㅋ두가지 기능하는 요런거 아주 맘에 들어요! 쿨러는 10L용량인데 정확히 10L가 어느정도 들어가는지 감이 안잡히더라구요. 급!! 남편이랑 냉장고에 있는 캔맥주를 하나씩 꺼내봤습니다(몇캔이나 들어갈지 궁금하더라구요) 때마침 어제 코스트코에서 맥주를 사왔기에^^ 하나씩 넣어봤어요.

355ml 캔맥주 기준 11캔 정도 들어가구요. 여유있게넣으려면 8캔 정도 들어갑니다. 한여름에는 아이스팩도 같이 넣어줘야 하니까 8캔이 적당할 듯! 다른 음식이나 식품을 챙기려면 컷팅보드 활용해서 음료칸을 구분지을 수도 있겠네요.

요즘 남편이 빠진 건 캠핑 그리고 희귀식물 ㅋㅋㅋ 주말마다 캠핑은 힘들더라고 캠프닉 떠나보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