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인근 핫플 레스토랑, 베리 스트릿 키친(VERY STREET KITCHEN)

서울역 인근 핫플 레스토랑, 베리 스트릿 키친(VERY STREET KITCHEN)

청첩장을 돌리기 위해 호우주의보를 뚫고 서울에 올라왔어요. 

홍대나 신촌에 가기엔..  

너무 많이 오는 비 때문에 서울역 인근에서 핫플을 찾다가 처음 가본 만리동!

서울역 바로 뒷편 쪽이라 도보로 10분내면 오더라구요. 

만리동 쪽에 무슨 맛집거리(?)처럼 레스토랑과 카페가 많아서 

따로 알아보지 않아도 갈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구글지도와 맛집후기를 꼼꼼하게 살펴본 결과 

맛부터 분위기까지 다 괜찮았던 "베리 스트릿 키친(VERY STREET KITCHEN)"로 예약했어요! 

토요일이기도 했고 저녁시간대라 하루전날 전화로 예약했습니다! 

참고로 6시부터 오픈하고 전 인스타그램으로 휴무와 겹치는 지 확인 후 예약했어요!

분위기도 좋았고 6시 30분 예약이었지만 미리와서 착석!

생각보다 예약을 많이 하고 온 듯했어요. 

분위기도 좋고 6시 오픈인데도 사람이 많아서 당황..

베리스트릿키친은 퓨전 레스토랑이라 아래 메뉴판 처럼

나라별 테마가 있고 각국 음식이 있어 다른 레스토랑보다 메뉴가 다양하게 느껴졌어요. 

스테이크, 리조또, 파스타, 감바스, 토마토 스튜 등 메뉴가 많아서 

결정장애인 우리는..메뉴판을 하염없이 쳐다보기만 했어요. 

저흰 3명 기준으로 음식을 주문했고,

전부다 공복인 상태로 와서 1인 1메뉴를 하자며 과감하게 3개를 주문했어요 (+술)

로마. 치즈 파스타(18,000원)

사진만봐도 치즈의 꾸떡함이 느껴지는 치즈 파스타! 

처음엔 슈퍼에서 사먹는 앙팡치즈 맛이 생각났지만 먹으면 먹을 수록

느끼하고 맛있었어요. 

뉴욕. 스테이크와 야채(35,000원)

돼지 스테이크입니다. 수비드한 돼지 뼈등심 스테이크로 정말 부드럽고 촉촉했어요.

거기다 바삭한 베이컨과 야채까지 있어서 치즈스파게티의 느끼함을 좀 잡아준 느낌

서로 잘 시켰다고 자화자찬 ^^

깐느. 토마토스튜(24,000원)

마지막으로 온 토마토스튜! 조개와 각종 해산물이 듬뿍 있었어요.

바게트도 같이나와 스튜에 퐁당 찍어먹었는데

담백하면서 매콤한 맛이었습니다! 

 

 

 

진짜 이 3개 조합 뭐냐며 서로 감탄 ^^

서울역에서 늘 롯데마트와 아울렛 상가에있는 레스토랑을

갔었는데 뒷쪽 편에 이렇게 핫한 레스토랑이 있을 줄 몰랐어요.

베리 스트릿 키친! 분위기도 맛도 최고라

데이트장소나 약속모임장소에 딱인 것 같아요~ 

담에 서울 가면 또 가려고 바로 구글맵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