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계속 차에서만 밥먹다가.. 차에서 먹는 음식들이 제한적이다 보니 속이 니글거리고 얼큰한 국물이 먹고 싶더라구요 ㅠ.ㅠ 점심시간도 지났고 평일이라 근처 칼국수집을 찾다가 발견한 곳! 조용한 골목에 있었는데 배가 고파서 그랬나 오빠랑 맛있게 잘 먹고왔어요:)
<여기가>
* 문의 : 042-544-3006
* 주소 : 대전 서구 관저중로84번길 9-16 1층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월요일 휴무, 미리 전화로 확인!)
* 논산시 연산면 연산칼국수에서 대전 관저동으로 이전한 보쌈 손칼국수 전문점
처음엔 포장해서 먹으려고 했는데 늦은 점심시간이었는지 사람이 없었어요! QR체크인과 열체크 후 좌석에 후다닥 먹기로 했습니다. 원래 연산면에 위치한 '연산칼국수'였는데 이전하면서 상호명도 '여기가'로 바뀌었다고 해요:) 첨엔 막국수를 먹으러 딴 식당에 갔는데, 도착하자마자 영업시간 종료.. (또르르르ㅠㅠ) 구글맵으로 가깝고 평 좋은곳을 찾았더니 '여기가'가 뜨더라구요! 급하게 온 것치고 나름 괜찮았음!!
분명 칼국수 먹으러 온건데.. 보쌈 전문점에서 보쌈을 안먹는다는 건 못배운사람이기 때문에 ^.< 보쌈과 칼국수를 같이 주문했어요. 집에서 보쌈 주문해서 먹다가 식당에서 먹은 거 진짜 몇년만인지..
칼국수에 해물이 많이 들어가있쥬? 밀가루를 안먹겠다고 다짐했지만 또 칼국수를 먹었어요. 그래도 양심상 밥도 주문해서 반찬삼아(?)ㅋㅋ 먹었습니다. 보쌈은 양념이 정말 특이했어요. but.. 여기 열무김치 넘 맛있더라구요 ㅠㅠ 넘 맛있어서 2접시는 먹은 듯..칼국수와 김치 조합은 완벽해요+_+
보쌈은 작은 걸 시켰는데 칼국수랑 같이 먹으니(+밥까지) 배가 부르더라구요. 얼마 전 집에서 보쌈햇을 땐 진짜 내가 해놓고 넘나 맛이 없어서 겨우 먹었는데.. 역시 내가 안한 음식이 젤 맛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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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집에서 먹는 음식이 한정적인데, 특히 밀면이랑 칼국수는 원래 시장가서 한그릇 먹고오고 그랬는데 ㅜㅜ 진짜 오랜만에 밖에서 칼국수 먹은 것 같아 기분좋았어요:) 따로 전용 주차장은 없는 듯해서 가게 앞에 주차했어요~ 포장도 된다고 하니 꼭 드셔보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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