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아이폰/중고폰 판매 후기! (+민팃 중고폰 atm)

최근에 가장 많이 리뷰 올리고 있는 아이폰13, 케이스, 보호필름 등등! 남편은 아이폰13, 저는 아이폰13 미니를 구매하면서 기존에 사용했던 아이폰xr을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대략 난감하더라고요. 원래는 카메라찍는 용으로 두려고 했는데 ㅋㅋ 더 좋은 화질을 맛본 이후 더이상 쓰임새가 없을 것 같아 중고로 판매하기로 했어요. 요즘은 휴대폰을 판매할 수 있는 루트가 다양해서 처음엔 공장초기화 후 당근마켓도 생각해보고,, 근처 사설업체에 가서 판매할까 싶기도 했지만 (넘나 귀찮..) 장보고 가는 길 이마트에서 초 간편하게 판매하고 왔어요!

 

 

저는 민팃이라는 서비스는 처음 이용해봤어요. 얼마 전 영화볼 때 영화관에서 짧은 바이럴 영상을 보긴 했는데! 때마침 자주가는 마트 입구에 민팃 중고폰 atm기가 있어서 한 번 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ㅋㅋ 시도했습니다. 민팃 이용하시려면 휴대폰.. 배터리 미리 충전해오세요!! 저는 아이폰xr 배터리 10%인 상태로 갔는데 순서대로 따라하다가 폰이 꺼져버렸거등여.. 흐악

 

 

예전 kt 대리점에 방문했을 때도 민팃 atm기를 본 것 같은데! 마트에서는 상품권 지급하는 기계 바로 옆에 있더라구요! 생각보다 엄~청 간단한 방법은 아니지만 배터리 충전을 안해간게 한 몫 한 듯합니다 ㅠㅠ

 

 

순서대로 진행하다 보면 민팃 ATM기 안에 휴대폰을 수납하면 되는데요! 수납함 넣기 전에 앱 설치화 화면밝기 조정 등 평가를 받기 위해 여러가지 작업을 해야합니다. 어떻게 보면 복잡해보이지만 저는 이 과정까지 10분정도 걸린 것 같아요 :)

 

 

휴대폰을 수납하고 나면 3가지 검사를 시행합니다. 기능검사 > 액정검사 > 외관검사! 액정에 깨진 부분이 없는데 기능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등 기계에서 검사를 하는데 엄청 신기하더라고요 ㅋㅋㅋ 원래는 사람이 휴대폰을 만지면서 평가하는데, 기계가 기능과 액정을 분석하는게 신기신기! 아! 그리고 민팃 atm에 판매하기 전에 홈페이지에서 미리 시세조회도 가능해요. 대충 제 폰이 얼마에 팔릴 지 시세를 알고 왔는데 그 금액보다 더 많이 받을지 덜 받을지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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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2년 정도 썼는데 나름 깨끗하게 썻다고 하지만,, 테두리와 몸체에 흠집이 있어서 좀 깎였네요. 참고로 제가 판매한 휴대폰은 아이폰xr에 128g였어요. 판매금액은 계좌로 받거나 혹은 기부도 가능하다는 (^^;;)  금액을 확인 후 판매를 안해도 되고, 아래 판매할래요 버튼을 누르면 바로 계좌로 판매금액을 수령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휴대폰(카톡)으로 민팃에서 알림창이 오는데요! 거기에 본인 명의 은행과 계좌번호를 기입하면 바로 금액이 입금됩니다! 사실 판매하면서 제일 맘에 걸렸던건 개인정보였는데요. 물론 제 선에서 초기화를 해서 개인정보와 앱 정보를 다 삭제했지만 그래도 찜찜해서 ^^; 다행히 민팃에서는 그런 개인정보까지 영구삭제를 한다고 해서 좀 안심했어요~ 집에 또 다른 중고폰이 있는지 찾아봐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