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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전국팔도

부산 동래 명륜동 굴따러가세, 제철음식 생굴구이(석화구이) 격파!

by 엉성부부 2018.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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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굴따러 다녀왔음

명륜동에 굴따러가세 정말 3년만?에 간듯..

3년 전에는 형이 가자고해서 다녀왔는데

이젠 내돈내고 내가 굴집을 간다는 생각을하니

나도 나이가 들었구나 라는 슬픈생각을...?





눈물 닦고 명륜동 굴따러가세 소개해보겠음ㅋㅋ

온천천을 따라 산책한번 하고

카페륜 다녀왔다가 6시쯤 도착한 굴따러가세!

들어갈땐 생각보다 대기줄이 짧아서 놀랬음

우리 앞에 4개팀이 있었는데 한팀은 기다림에 지쳐 포기!

그 팀이 포기하고 5분 후 자리가 4개가 났음...ㅋㅋ






굴따러가세 가격과 메뉴판!

먼저 가장 핫한 두가지 메뉴

생굴구이 30,000원, 생굴보쌈 大 35,000원 小 25,000원

생굴보쌈의 경우 3~4인이 35,000원을 많이 시키고

2인의 이하의 경우 25,000원 많이 시키는듯!





그 외에도 생굴회, 생굴전, 생굴파전, 홍어삼합, 홍어회, 생굴라면 등

정말 다양한 메뉴를 만나볼 수 있는데

굴의 경우 아무래도 제철음식이다보니 한철 장사인듯ㅜㅜ

갈때부터 생굴보쌈을 먹을지 생굴구이(석화구이)를 먹을 지

무척 고민했는데 앉아있는 대부분의 테이블이

생굴보쌈을 먹고 있어서 석화구이를 포기하려 했는데

궁금한 마음에 사장님께 물어보고 다시 석화구이로 선회!





드디어 생굴구이(석화구이) 등장!
그리고 석화구이와 함께 내 목젖을 즐겁게 해줄 소맥도 함께!

대선을 먹으려했는데 좋은데이를 주셨네,,

바꾸려했지만 이미 내 손이 뚜껑을 360도 돌려버린 상태...

생굴구이가 다 찌기 전에 소맥 한두잔 홀짝홀짝!





왜 생굴구이를 많이 안먹는지 조금은 알 것 같았음...

생굴구이가 내 눈앞에서 쪄지고 있지만

먹지못하는 고통과 대략 15~20분 정도 기다려야하는

인내의 고통을 견뎌야하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길고 긴 기다림의 끝에 아주머니가 뚜껑을 열어주심 +_+

뚜껑을 열어주시는 신의손!ㅋㅋㅋ

열자마자 자욱한 수중기가 우릴 먼저 맞이했음

수중기가 조금씩 사라지자 들어난 석화구이






한번 먹어봤지만 3년전 일이라 가물가물ㅜㅜ

맛있었다라는 기억은 있지만 어떤맛인지

내 미각은 잃어버린지 오래..

먼저 장갑을 끼고 돈까스를 자르던 나이프를 들고

굴과 함께 사투를 시작한다


뚜껑을 열면 들어나는 생굴구이!

살이 통통하게 오른게 정말 먹음직스럽다...

요 놈을 초장에 찍어서 입안으로 쏙 넣으면 끝..

나도 나지만 여자친구가 무척이나 좋아해줘서 좋았음

가끔 어떤 입맛의 소유자인지 알 수 없지만

굴을 함께 먹는 날이 올 줄이야 ㅋㅋ (소맥은 덤)





맛있게 먹다보니 아주머니가 보쌈김치를 서비스로 주셨음

사실 보쌈보다 보쌈김치가 조금 땡기긴 했는데

사진처럼 이렇게 싸먹어도 별미...

술이 들어간다 쭉쭉쭉쭉~

중간에 대선에서 준 깜짝선물! 숙취해소제

숙취해소제까지 있겠다 오늘은 달려야겠어....






바닥난 굴구이..

잊고있었는데 저 뒤접어진 그릇 안에는 달걀이 있음

수중기로 익힌 달걀을 먹어야할 때!

정말 굴을 원없이 먹었던 날...ㅋㅋ

이제 제철음식을 하나씩 격파하러 다녀야겠다...

나올때 굴따러가세 대기줄 클라스....






이젠 배불러서 아무것도 못 먹겠다 했는데

길쭉한 호떡을 보고 신기해서 하나씩 또 격파...


동래 명륜동 굴따러가세 위치는 지도 참고해주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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