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포동/광복동 삼겹살 맛집 추천, 고기가 구워서 나오는 '차려진'

 

어제 급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했습니다.

고기가 무척 먹고싶다고해서 소고기와 삼겹살 중 고민하다가

삼겹살로 정한 뒤 남포동/광복동 삼겸살 맞집을 찾아보았죠!

 

 

 

 

그 중에서 가장 눈에 들어온 '차려진' 이라는 삼겹살 집!

이 집을 정한 첫번째 이유는 비주얼!

두번째 이유는 삼겹살이 직접 구워져서 나온다는것!

 

 

 

 

 

사실 고기집 가면 매번 구워서 먹어야하는 번거러움이 있죠

직접 굽는걸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저는 고기를 잘 태우는 쪽이라 구워서 나오는 것에 대한

메리트가 무척 크게 작용하여 방문했습니다.

 

 

 

 

일단 자리에 앉자마자 휴대폰 배터리가 없는 여자친구를 위해

콘센트를 찾았는데 왠걸? 좌석 바로 옆에 콘센트가 있더라구요

여기서 먼저 여자친구의 점수를 따는데 성공! ㅋㅋ

 

 

 

 

연말/연초 회식장소로도 많이 찾는 듯 합니다.

일단 남포동 삼겹살 맛집 차려진 메뉴와 가격표를 살펴보겠습니다.

테이블당 3인분 주문이 원칙이며 메뉴는

수제양념돼지갈비, 삼겹살, 목살, 소갈비 이렇게 있습니다.

 

 

 

 

가격은 소갈비만 15,000원이며 나머지는 모두 9,000원!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직접 구워주기에 먹어보았죠!

저희는 삼겹살 2인분, 수제양념돼지갈비 1인분 이렇게 주문했어요

 

 

 

 

 

먼저 밑반찬이 나왔습니다.

 

 

 

 

야채는 물론 전골과 같은 국물이 함께 나옵니다.

이건 주문하면 서비스로 나오는데

라면사리가 들어있는데 라면도 아니고 감자탕도 아닌

뭔가 아쉬운 맛이지만 소주랑 함께했기에

없었다면 또 아쉬웠을 것 같았습니다^^

 

 

 

 

드디어 나온 삼겹살!

숯불에 구웠는지 껍질이 바삿한게 일품이었습니다.

그리고 미리 구워져서 나오기 때문에

고기가 빨리 식을것 같다는 생각도 할 수 있지만

불판 아래 양초를 이용해서 은은하게 불을 쏴주기에

처음 나왔을 때 그 온도 그대로 유지하며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나온 수제양념돼지갈비!

개인적으로 평가하자면 돼지갈비보단 삼겹살이 맛있었어요!

양념도 다양하게 준비되기때문에 입맛에 맞게

선택해서 먹을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죠!

 

부산 남포동 삼겹살집 하면 맛찬들도 많이 찾으시는데

옷에 고기냄새가 배는게 싫으신 분들에게는 차려진이 적당할듯!

남포동/광복동 삼겹살 맛집 차려진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해주세요~

 

남포동 마카오박과 돈돈 근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