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KOBEE) 고속선 일본여행 솔직 후기,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서 하카타항까지!

 

지난달에 다녀온 후쿠오카 여행!

두번째 방문하는 후쿠오카 여행이었는데

비행기가 아닌 배로 일본 후쿠오카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다양한 여행사를 비교해서 선택한 곳은 여행박사!

가격은 대략 35만원선에서 왕복표 + 숙박까지 해결했습니다.

저렴할때는 20만원대까지 떨어진다고도 하는거 같더라구요!

일단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서 출발시간은 9시반이었구요

수속을 위해 한시간전에 도착했습니다.

 

 

 

 

코비(KOBEE) 고속선 배 크기는 생각보다 작았습니다.

배멀미를 하신다는 분들도 계셔서 조금 걱정 했지만

배가 크게 요동치거나 배멀미를 느낄정도로 흔들리지는 않습니다.

단 저의 경우 2층에 탑승했기에 1층은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혹시나 멀미가 걱정되시는 분들이라면

사전에 2층으로 자리를 잡아달라고 부탁하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서 후쿠오카 하카타항까지 걸리는 시간은

2시간 55분으로 대략 3시간정도 입니다.

부산에서 서울가는 KTX 시간이랑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하지만 저의 경우는 3시간 반 이상이 걸린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배를 끌고가는 동력에 이물질이 끼었다고

출발한지 30분도 지나지않아 바다위에 20~30분정도 지체했었죠..

솔직히 바다위에 정지되어있는 상태에 있다보니 여러생각이 들더군요

 

다행히 부산국제여객터미널로 회항하는길에 이물질이 제거되어

하카타항에는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코비 내부에는 TV도 있기때문에 지루하지도 않습니다.

 

 

 

 

후기를 정리해서 말씀드리자면

1. 파도에 크게 흔들리지 않으며 안정감은 있음

(느낌은 고속버스타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2. 시간의 변동성이 큼

: 여유있게 여행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립니다.

: 단, 1박2일 혹은 2박3일 등 짧은 여행일 경우 기상에 따라

시간의 변동이 생길 수 있으니 피하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저의 총평을 말씀드리면 만족이었습니다^^

돌아올때는 이물질이 끼는 일도 없었고 파도도 잔잔해서

정확하게 계획된 시간이 도착했습니다.

 

성수기 혹은 비행기 값과 큰 차이가 있다면

코비 고속선도 한번쯤 이용해보는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또한, 캐리어를 들고타기때문에 수속기간이 비행기에 비해 짧습니다.

운이 좋다면 오는길에 돌고로떼를 보는 행운도^^

(저는 봤습니다ㅎㅎ)

 

이상 코비(KOBEE) 고속선 솔직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