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두번째로 찾은 고양이 카페!
지난 번에는 서면에 있는 고양이 다락방을 다녀왔고, 거의 1년만에 다시 찾은 고양이카페^^
남포동(광복동) 가볼만 한 곳은 다 가봤고 특별한 데이트를 하고싶었는데,
이번에 새로 생긴 '고양이 별다방'이 보이더군요^^
카페 들어가자마자 3개월 된 러시안블루 종 고양이! 너무 귀엽습니다ㅜㅜㅜ
색상이랑 생김새가 모두 러시안블루라 대부분 러시안블루라고 착각하신다고 합니다.
그러나 러시안블루보다 털이 긴 종이라고 설명해주시더군요^^
나중에는 품안에서 자는데 정말....ㅜㅜ 뭐라 더 할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귀여웠습니다.
눈 앞에 강아지가 눈뜨고 있는데도 편히 자는 모습이 정말 사랑스럽습니다ㅜㅜ
카페 내부도 생긴지 얼마 안되어서 정말 깔끔하고 이쁩니다^^
고양이들도 대부분 1년 미만인 고양이들이 많아서 사람도 잘 따르더군요!
고양이별다방 가격(입장료)는 7000원 입니다^^ 원하는 음료가 포함된 가격이니 참고하세요^^
별다방 메뉴판과 가격은 위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메뉴 주문을하고 가장 저의 먼저 저에 품에 안긴 오리엔탈 고양이!
국내에선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종이라고 하더군요^^
오리엔탈 고양이는 현재 중성화수술을해서 목 받침대를 착용중이라고 합니다ㅜㅜ
오리엔탈을 돌보던 중 바닥에 둔 가방이 계속 이동하길래 뭐지? 하고 봤더니
이 두녀석이 계속 장난치고 있더군요! 제 가방을 놀이기구 삼아ㅜㅜㅜ ㅎㅎ
저의 가방을 끊임없이 괴롭히던 코리안 숏헤어 고양이^^
무척 장난기가 많아서 제 손가락도 장난감처럼 보더군요ㅜㅜㅎㅎ 방심했다간 물릴뻔...
코리안 숏헤어 고양이와 제 가방에서 난리부르스를 췄던 샴 고양이!
약 1시간 후에는 제 품에서 잠들게 되는 정말 사랑스러운 고양이^^
어찌나 사랑스럽던지ㅜㅜ 두 손을 제 손에 올리고 15~20분 정도 곤히 잠들었습니다.
혹시나 잠에서 깰까봐 움직이지도 못하고 계속 쓰담쓰담해줬답니다^^
두번째로 제 품에 안긴 고양이는 아메리칸 숏헤어^^ 사진이 많이 흔들려서 아쉽네요ㅜㅜ
아메리칸 숏헤어는 처음 봤는데 정말 잘생겼더군요!
왠만하면 장난감으로 놀아주려고 해도 잘 안오던데 갑자기 필이 꽃힌 아메리칸 숏헤어!
1분도 안되는 시간동안 저랑 놀아주고 시크하게 자리를 떴습니다.ㅜㅜㅎㅎ
이 고양이는 톰과제리에서 고양이 역할을 했던 메인쿤 고양이라고 하더군요^^
고양이별다방을 도착한 이후로 계속 자는모습만 보여줬습니다..
고양이별다방에서 덩치가 제일커서 나이가 제일 많은 줄 알았는데
아직 1살도 안 된 메이쿤 고양이. 덩치는 크지만 제일 순하다고 하네요^^
약 10kg까지 성장한다니 어마어마합니다+_+
이 고양이는 아비시니안이라는 고양이인데 제가 찾아가아만 만날 수 있는ㅜㅜ
먹을거리를 무척 사랑한다고 하니 다음 방문 때는 간식을 사서 먹여줘야겠습니다^^
도도한 페르시안 클래식! 도도한 컨셉을 하고있어서 쉽게 다가갈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 고양이는 태어나서 처음 봤는데, 정말 귀여워서 날뛰게 한 주인공!
폴드 고양이라고 하는데 귀가 다른 고양이들 보다 짧고 아래로 향해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폴드 고양이는 정말 순진하게 생기고 털까지 뽀얗고 정말 귀여웠습니다ㅜㅜ
아직 3개월 5개월 된 아기 고양이들이 많아서 장난감을 들고만 있어도 졸졸 따라옵니다^^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방문했는데 고양이를 무서워하던 여자친구도 정말 만족하더군요!
제 품에서 잠을 청하던 샴고양이는 마지막엔 멋있고 도도한 포즈로 마무리!
고양이 별다방 벽면에는 고양이 별로 이름과 어떤 종인지, 출생일을 함께 붙여놓았습니다^^
저도 고양이를 잘 몰라서 이 스티커를 참고하면서 이름을 알게되었답니다!
남포동(광복동) 고양이별다방에서 고양이들에게 간식을 주고싶다면
2000원을 지불하셔야합니다^^
아메리카노 리필은 500원, 그 외 음료는 1,500원 이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ㅎㅎ
고양이별다방 오픈시간은 오후 1시이고 마감시간은 오후 10시입니다.
상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남포동(광복동) 라코스테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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