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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피디아 대규모 편집전쟁, 이대로 괜찮은가?

by 엉성부부 2013.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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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편집권을 가질 수 있는 위키피디아의 특성으로 인해

내용의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2001년 1월 15일 첫 선을 보인 후 총 200여개가 넘는 언어들로 편집되어지고 있을 만큼

온라인백과사전으로써 영향력이 대단하다 볼 수 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특정 이슈와 관련 정보들의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서 가장 선호하고 신뢰하는 사이트로도 자리잡았다.

 

누구에게나 편집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집단지성의 원리로 다수의 사용자들의 검증을 통해

정보의 양과 질이 높아지고 발전시켜나가는 방식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보니 대규모 편집전쟁이 벌어진다..

 

서로 자신에게 유리한 정보로 이끌어나가기 위해 정보를 편집하고 역사를 왜곡하는

경우까지 발생하고 있다. 개인 혹은 집단의 주장과 이해에 따라 바뀌는 위키피디아의 단점이

결국, 대규모 편집조작으로까지 이어졌다.

 

 

[ 이미지출처 : 위키피디아 홈페이지(wikipedia.org) ]

 

 

  

 

최근 수백개의 가짜 아이디(Sock puppet)로 특정 단체 및 상풍메 대한 정보를 조직적으로

수정한 것이 발견되었다. 약 250개의 계정으로 부적합한 방법으로 정보를 편집한 일은 지금까지

위키피디아에서 발견된 적 없는 대규모 편집조작이라고 전했다.

 

 

국내에서는 학사, 박사 논문에도 사용될 만큼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지만 개인, 단체의

탐욕으로 인해 한쪽으로 치우친 정보를 한번의 검색 및 편집으로 전 세계인의 뇌리에 거짓

정보가 심어진다는 것은 분명 심각한 일이다.

 

2008년에는 독도가 리앙쿠르 암석이라는 명칭으로 수정되어 논란이 되었던 불상사는

두번다시 일어나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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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피디아의 특성은 분명 자유로운 편집과 정보의 집약을 통해 콘텐츠의 질을 높이는데

의의가 있지만,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편집정보인 만큼 인증 혹은 권리부여가

이루어져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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