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 놀면뭐해

엑소(EXO) 팬싸인회, 울산!

by 엉성부부 2013. 9. 29.
반응형

 

집에 일이 있어서 주말에 울산에 다녀왔습니다.

형도 와서 엄마랑 셋이서 현대백화점에 장을 보러 갔습니다.

그런데 중고등학생들이 너무 많더군요!

 

삼산에서 이렇게 많은 중고등학생들을 본적이 없어서 뭔가 느낌이 이상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엑소(EXO) 팬싸인회가 진행되어 학생들이

아침일찍 기다리고 있었던 것 같더군요!

 

 

 

 

형이 기다리는 학생에게 몇시에 팬싸인회가 시작하는지 물어봤는데

정말 이상하게 쳐다봤다는 군요...

그런데 충분히 이해가는게 나이 31살에 키는 187cm가 되는 중년남성이

팬사인회 시간을 묻는데 이상한 눈으로 안쳐다보는게 더욱 이상할 것 같아요...ㅋㅋㅋ

 

 

 

 

저는 솔직히 엑소를 잘 모르고 있다가

최근 무한도전에 출연했을 때 엑소에 대해 알게되었습니다^^

 

 

 

 

요즘 엑소 멤버들 이름 못외우면 늙은이 취급당한다던데

제가 지금 딱 그 상황.. ㅜㅜ

 

저희가 팬싸인회 한다는 것을 알았을때가 4시쯤이었고 시작하려면 2시간 정도가 남아서

장을 보고 삼산에 새로 생긴 업스퀘어어 좀 둘러보다가 5시반이 되어서 다시 가봤습니다.

 

 

 

 

위에서 찍었던 자리는 꽉차서 사람들이 걸어다닐 수 있는 통로만이 존재하더군요ㅜㅜ

결국 무대 뒷편에 자리 잡고 엑소를 기다렸습니다.

 

 

 

 

5시 50분이 조금 넘었을 때 25인승 버스 한대가 무대 뒤에 주차하더니

그 곳에서 엑소 멤버들이 내리더군요!

 

생각보다 좋은자리라고 생각해서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려는 순간

무대천막이 저희쪽으로 펼쳐지면서 저희 시야를 다 가리더군요ㅜㅜ

형은 머리를 써서 천막 아래로 휴대폰을 내밀어 사진을 찍었는데 확인해보니

포커스가 다 날라갔더군요ㅜㅜㅜ

동영상을 찍었어야 한다는 아쉬움을 집에와서도 떨쳐내지 못했습니다...

 

혹시 팬분들은 이 사진을 보고도 누가 누군지 알 수 있나요....?ㅜㅜ

 

 

 

 

저희 자리는 카메라만 엑소를 볼 수 있고 저희 시야에서는 안보이더군요ㅜㅜ

 

 

 

 

결국 다시 자리를 반대편으로 옮겨 다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저는 키가 작아서 잘 못찍었는데 형은 키가 커서 그런지 생각보다 잘 찍어서 놀랬습니다 ㅋㅋ

 

 

 

 

팬싸인회 중간중간 함성이 끊이지 않던데 엑소 멤버들이 제스쳐를 취하는 것 같았습니다.

자리를 몇번이나 옮기면서 사진을 찍었던지ㅜㅜ

 

 

 

 

정말 직접 눈앞에서 연예인 팬사인회를 본 건 송종국, 송지아 부녀의

부산 롯데백화점 싸인회에 이어 두번째인데

엑소 팬싸인회는 차원이 다르네요...

 

 

 

 

이제 사진을 찍고 현대백화점 주차장에 차를 가지러 갔는데 마침 야외에 있는 9층 주차장이라

엑소팬사인회 장소를 한번 더 찍어봤습니다^^

 

 

 

 

정말 갑작스럽게 알게된 엑소 팬싸인회이지만 정말 소중한 추억이 하나 생긴 듯 합니다^^

이제 늙은이 취급 안당하려면 멤버 이름부터 외워야겠습니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