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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4 리퍼폰 교체 후 아이폰과 이별을 결심, 아이폰 리퍼폰 후기

by 엉성부부 2013.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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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이 망가질 만큼 망가져

무슨일이 있어도 리퍼를 받아야 하는 상황까지 이르렀습니다.

 

 

 

 

결국 리퍼를 받으러 갔습니다.

 

하지만 무상수리기간이 지나 수리비용이 만만치 않게 나왔죠..

수리비용값이나 리퍼폰 교체비용이나 별판 차이 없어서 리퍼폰으로 교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무려 20만원의 거금을 주고 말이죠...

 

여기서부터가 문제였습니다.

구매일은 5월 초, 제가 사용한지 2달 정도 되었을까요?

 

갑자기 통화가 잘 안되더군요..

저는 상대방의 목소리가 들리는데 상대방이 제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더라구요.

그러다가도 아무 문제없이 통화가 잘 되다가도 또 다시 통화가 되지 않는 상황을 반복했습니다.

귀찮지만 또 리퍼폰을 수령했던 곳으로 찾아갔죠.

 

그런데 리퍼폰의 경우 무상수리 기간이 90일로 정해져있다고 하더군요,

 

제가 센터를 찾아갔을 땐 이미 90일하고도 5일이 지나버린 상태...

5일정도면 봐주시겠거니 하고 부탁을 드려봐도 안먹히더라구요.

 

이때부터 조금씩 아이폰과의 이별을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정말 겉만 번지르르하고 속은 망가져있는 느낌이었습니다.

결국 사설 A/S센터 두곳을 방문했습니다.

첫번째 방문했던 곳에서는 제 폰으로 전화 한번 해보더니

메인보드 문제라 사설 A/S센터에서는 수리가 불가능 할 것 같다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

 

두번째 사설 A/S센터에서는

아이폰을 해부하신 후 30분 가량 전화도 걸어보고 수리해보시더니

불가능 할 것 같다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

 

그러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리퍼폰은 왠만하면 사용안하시는게 좋아요, 중고 아이폰들 부품들 중에서 그나마 하자없는 것들로 다시 제조된 상품이나 다름 없기 때문에 리퍼폰을 구매하시는 것 보다 고장난 부분을 수리하는 것이 오히려 더 좋을 꺼에요"

 

이렇게 친절하게 말씀해주시더라구요...

 

이미 리퍼폰을 구매하고 이렇게 수리까지 하러 왔는데 이 말까지 들으니

정말 멍해지더군요...

 

 

 

 

통화할때 사용되는 메인보드가 고장나서 이럴땐 리퍼를 받는 수 밖에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리퍼를 받으려면 무상기간이 지나서 또 다시 20만원을 주고 리퍼폰을 구매하는 방법밖에 없는데

아이폰5도 아니고 4S도 아니고 4를 그것도 3~4개월만에 20+20 씩 40만원줘가면서

바꾸고 싶진 않았어요...

 

리퍼폰을 사용한지 3달만에 이런사태가 벌어졌는데

또 다시 발등을 찍히긴 싫었죠...

 

휴대폰 뒷면은 아직 스티커도 때지 않았을 정도로 정말 외관만 새것입니다.

 

 

 

 

사설 AS센터에서 일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정로 수리를 해주셔서 그런지

2주정도는 통화하는데 아무런 문제 없이 사용했습니다.

그러다 이틀전부터 다시 통화할때 상대방 목소리가 들리지 않아서

결국 폰을 바꾸기로 결정했습니다.

 

정말이지 아이폰과 이별은 생각도 못했지만

이번 계기로 정말 실망이 컸습니다.

 

무상리퍼기간을 인지하지 못한 저의 잘못도 있지만

솔직히 3개월정도 썼는데 저의 부주의로 인한 것도 아닌데

이렇게 고장나버리니... ㅜㅜ

 




최근에 아이폰4 매입시세를 보니 최저 20만원까지는 받고

리퍼폰은 인터넷상에서 26만원까지 판매되고 있더라구요.

물론 5월기준이라 조금 더 떨어졌을 수도 있는데

 

알아보고 아이폰4 매입하는 곳 찾아가 팔아야겠습니다.ㅜㅜ

 

오늘 갤럭시S3가 올텐데 사용해보고 비교되는 점들을 정리해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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