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구두까지 꼼꼼히 따지고 사야하는 나이...
30대 입문용 남자 구두로 버윅을 선택했음
파라부트 이어 구두라는 놈을 영입한건 두번째인데
파라부트는 캐주얼에 좀 더 특화된 구두라고 한다면
버윅4406 플레인토 더비슈즈는 정장에 좀 더 특화되었다고 생각함
물론 버윅4406도 어떻게 신느냐에 따라 캐주얼에도 잘 어울리지만^^
사실 알든과 버윅을 많이 고민했음
알든은 9901, 버윅은 4406
남자들이라면 누구나 꿈 꾸는 알든이지만
사실 가격대가 너무 사기급이라 고민을 많이했음
(신발 박스 열때 기분 좋은거 ㅇㅈ???)
예전에 부츠에 빠졌을때 레드윙과 화이츠부츠를 고민하다
끝판왕 화이츠부츠를 사서 얼마전 매물로 보내준 기억이 떠올라
차근차근 입문용부터 시작해보자는 생각으로...ㅜㅜ
입문용이지만 밑창보강, 하프솔, 스틸토 보강 다 생각해봤지만
정말 말 그대로 입문용이라는 생각에 그냥 신어보기로 함
앞코 밑 스틸토는 꼭 해보고 싶었지만 다음 기회에ㅜㅜ
일단 버윅4406 (Berwick 1707) 구매 및 개봉기를 이어서...ㅎㅎ
구성품은 버윅 에코백, 더스트백, 구둣주걱까지!
밑창은 홍창!
밑창은 다른 사진들과 비교해보니 조금 다른 듯 한데
또 어느 사진들을 보니 나랑 같고, 뭐가 맞는지 모르겠음
스페인산 버윅이라니 뭔가 바르셀로나 레알마드리드 느낌이랄까
이런 아재개그는 정말들 싫어하시니 자재하겠음...
사이즈는 260, UK사이즈로는 7로 정사이즈로 구매했음
평소 컨버스 260, 뉴발란스 반업해서 265로 가는데
버윅4406 플레인토 더비슈즈는 255로 갈까 정사이즈로 갈까
고민 엄청하다가 어느 후기를 보니
많이 걷고나서 신었을 때 딱 맞는다면 정말 좋은 선택이라는 말에
신어보지도 않고 바로 신세계몰에서 정사이즈로 구매
30대 남자 구두로 추천하는 이유 중 하나는
버윅의 오래된 전통도 있지만 가장 기본적인 더비슈즈라는 점
물론 버윅 말고도 여타 다양한 브랜드와 백화점에서도 볼 수 있지만
뭐랄까 누구나 추천하는 신발에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 하는
의무심에서 시작해 확신으로 변해서라고나 할까? ㅋㅋ
어제 데이트(많이 걸었음) 끝내고 집에와서 신어봤는데
정말 딱 맞아서 좋았음, 물론 아직 신고 나가보진 않았지만..
다음주 직장 다닐때 알던 동생의 결혼식 때문에 구매해봤는데
얼른 다음주 신어보고 어떤 녀석인지 궁금해지는..
버윅 개봉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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