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사람이 붐비는 남포동보다는 조용한 곳에서
데이트나 식사를 하고싶으시다면 "부산 중앙동"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부산롯데백화점 방면에서 데파트방향으로
쭉 걸어가다보면 40계단이 나오는데요,
이 근처에도 숨은 맛집과 카페가 많습니다. ^^
그 중 제가 소개해드리고 싶은 곳은 오픈키친 토로(Toro)입니다.
오픈키친 토로는 스테이크, 파스타, 와인 등을 파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입니다.
오픈키친이라는 말처럼 요리하는 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서
일반 레스토랑과는 다르게 좀 더 믿고 먹을 수 있다는 장점도 존재하죠^^
그리고 MSG를 사용하지 않는 것도 오픈키친 토로의 또 다른 매력!
토로의 또 다른 매력은 마주보는 좌석이 아니라
양옆으로 나란히 앉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진을 봐도 알 수 있듯이 분위기가 참 아늑해서 데이트 코스로도 좋답니다^^
사실 중앙동에는 회사가 많기 때문에
주말에는 영업하는 음식점이나 카페가 많이 없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문을 닫은거 아닐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오픈키친 토로는 토요일에도 운영을 하더군요^^
먼저 주문을 하기 전 피클과 함께 물이 나오는데요. 물 보단 차인듯 하네요^^;
오픈치킨토로 가격과 메뉴판은 아래사진 참고해주세요~
몇개월 전에 런치메뉴를 먹어봐서 이번에는
디너 시간에 맞춰 디너세트를 주문해서 먹어보았습니다.
런치는 2인 기준 25,000원이며 디너는 29,900원입니다.
2인기준 3만원 내로 먹을 수 있다니 가격도 저렴한 편이죠^^
저희가 주문한 디너에는 메인메뉴가 크게
치즈토마토 파스타와 채끝등심 스테이크입니다.
런치와 큰 차이가 있다면 바로 스테이크랍니다.^^
에피타이저로 가벼운 마늘빵 한조각과 샐러드가나옵니다.
작은 마늘빵인데도 접시가 아기자기하고 예뻐서 여성분들이 많이 좋아하실 것 같네요.
샐러드역시 싱싱하고 치즈가 들어가 있어 담백합니다.
메인메뉴를 맛보기 전에 마늘빵과 샐러드가 나와 기다리는 시간도 재밌네요~^^
메인메뉴 중 처음으로 나온 치즈토마토파스타입니다.
토마토파스타 특유의 맛보다는 담백하고 치즈까지 가미되어 감탄하면서 먹었네요.
매번 크림스파게티/까르보나라와 같이 느끼한 것만 먹다가
간만에 토마토파스타를 먹었는데 새콤하니 맛있었어요^^
토마토파스타 다음으로 등장한 채끝등심 스테이크입니다!!
버섯과 초록색 샐러드(?)도 스테이크와 잘 어울렸고 기름기가 많이 없는 편이었어요^^
여자친구는 버섯을 잘 못먹었는데 스테이크와 함께 나온 버섯은
고기와 함께 먹으니 맛있다며 잘 먹는 모습이 좋더군요^^
후식으로 음료도 제공을합니다^^
커피와 자몽쥬스 중 선택할 수 있는데, 저희는 저녁이라 자몽쥬스를 먹었습니다.
일반 파스타집이나 레스토랑을 가면 메인메뉴만 해도 만원 이상으로 넘어가는데
중앙동 맛집 오픈키친 토로는 맛도 가격도 최상이어 다음에 또 방문하고 싶네요^^
아웃백, 빕스, 애슐리 등 기념일 때 필수코스인 레스토랑이 많이있지만
조금은 색다른 레스토랑을 찾으시는 분들에게는
중앙동 40계단 근처에 위치한 오프치킨 토로를 꼭 추천해드리고싶습니다^^
오픈치킨토로 자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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