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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앱 선탑재 가이드라인 발표, 주목해야할 점은?

by 엉성부부 2014.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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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가 스마트폰을 출시 및 개통할 때 기존에 설치되었던

선탑재앱을 삭제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기로 발표했다.

 

처음부터 보장되어야 할 선택권 보장이지만 지금이라도

삭제권한이 부여된다고 하니 기쁜일인 것만은 분명하지만

"왜 이제서야?"라는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안드로이드 운영체계를 기반으로 두고 있는 스마트폰에는

구글, 통신사에 따라 삼성, LG 등의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앱들을

권한 및 동의 없이 설치된 상태로 휴대폰을 개통하였고

통신사 이동 및 기기를 변경하지 않는 한 꾸준히 휴대폰에서 자리잡고 있었다.

 

 

▲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어플들 중 실행되고 있는 어플의 메모리 수는 엄청나다.

또한 단 한번도 사용한 적 없는 어플이 실행중이라고 뜨는 것이 현실.

 

 

아이폰을 4년 동안 사용한 후 OS체계인 안드로이드 폰으로 넘어온 필자는

안드로이드와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선탑재 어플이 매우 불편했다.

 

대략 20 ~ 40개의 선탑재 앱들이 출시 전부터 탑재되어 나오지만

정작 사용자들의 편의보다는 불편을 야기했다. 

휴대폰을 껐다가 켤때마다 자동으로 업데이트 되는 선탑재 어플과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어플의 경우에는

어플을 클릭만하여도 자동 업데이트가 되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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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및 안드로이드 체계에서 제공하는 대표적인 어플 들은 아래와 같다.

 

SK의 경우 티스토어(T store), T 서비스, 티스토어 소셜게임, T 멤버십, 티클라우드(T cloud)

삼성에서 제공되는 앱으로는 삼성앱스(Samsung Apps), 삼성링크(Sansung Link), S Suggest 등..

 

선탑재앱을 삭제할 수 있는 편의가 제공된다면

메모리 확보 및 휴대폰의 베터리 수명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지만

미래부가 발표한 가이드라인에서 가장 주목해야할 점

2014년 4월에 출시되는 스마트폰에서 적용 된다는 점...

 

지금이라도 선탑재 어플을 삭제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해줘서 감사하지만

사용자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한번 더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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