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 해외여행/프랑스(2022)

프랑스 파리 오르세미술관 예약 및 정보(+기념품샵/꿀팁)

by 엉성부부 2022. 9. 25.
반응형

우여곡절이 많았던 <오르세미술관>! 오르세미술관은 뮤지엄패스로 별도의 사전등록 없이 갈 수 있다.  사실 루브르보다 내가 흔히 알고 있는 작품들은 오르세미술관에 더 많았고, 루브르보다 더 기대했다! 루브르는 공식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뮤지엄패스소지자 페이지가 따로 있음) 을 해서 시간을 정해서 갔고, 오르세는 예약할 필요는 없다고 해서 그냥 아침에 일어나는대로~ 별 계획없이 갔다. 그게 화근이 되었..다 ㅠㅠ 왜냐면!!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오르세미술관 Musée d'Orsay>

* 주소 : 1 Rue De La Légion d'Honneur, 75007 Paris

* 시간 : 화/수/금/토/일 09:30~18:00

* 휴무 : 월요일 휴무

 

 

우리는 토요일에 오르세미술관을 갔고, 10시쯤 나와서 방브벼룩시장을 먼저 갔다! 방브벼룩시장은 주말 오전에 열리기 때문에 오후일정이 딱 비었었는데 오르세미술관에서 보내고 근처 식당에서 저녁먹으면 딱이겠구나 싶었다~ 방브벼룩시장은..정말 너무 좋았다(ㅠㅠ) 10시에 도착해서 시장구경을 했는데 타블로그에서 본 것 처럼 정말 오전에만.. 12시-1시쯤 되니 판매자분들이 짐을 싸기 시작했고, 그래도 뭐 나름 비교적 많은 걸 득템하고 구경하고 왔다! 근처 한식예찬에서 소고기국밥 한식수혈하고 ㅋㅋㅋㅋ 바로 오르세미술관으로 출발했다! 오르세미술관에 도착하니 3시정도? 였고, 루브르에 비해서 규모는 작아서 대기없이 뮤지엄패스로 바로 입장했다!

 

 

방브벼룩시장에서 구매한 짐들이 많았는데 다행히 오르세미술관 출입구 쪽에 짐 보관함이 있었다! 오르세미술관에 갔다가 밤에는 에펠탑보려고 와인도 심지어 사갔다 ㅋㅋㅋ (짐 보관함 없었으면 큰일날 뻔) 소지품, 카메라 빼고 다 맡겼다.

 

 

오르세미술관 입구에 인포메이션이 있는데, 한국어 map을 챙겼다! 유명한 그림 위치 등 배치도?가 있어서 돌아다닐 때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 작품 이름은 모르지만.. (미.알.못) 돌아다녔다. 루브르보다 조금 작은데 작품 보기에 동선?은 훨씬 좋았던 것 같다!

 

 

오디오 대여도 있었는데 따로 하진 않았다. 그냥 궁금한 작품이 있으면 구글렌즈, 네이버렌즈로 촬영해서 나무위키나 블로그 설명을 보고 이해했다! 여행을 하면서 느낀건데,, 구글렌즈의 기능이 정말 놀라웠다. 불어인 메뉴판을 구글렌즈로 촬영해서 바로 번역이 가능했는데 여태까지 다른나라 여행가면서 왜 이 기능을 안썼던걸까..후회할 정도로 좋은 기능이었다! 

 

 

계속 걷다보면 저질체력을 느낄 수 있는데.. 심지어 방브벼룩시장에서 10,000보 이상을 걸었기 떄문에 오르세미술관 입구에서 조금 지치긴 했다.  한식 수혈, 카페인 수혈을 해서 그나마 버틸 수 있었지만,,이번 파리 여행으로 깨달은 나의 저질체력 (ㅠㅠ) 다행히 오르세미술관 내부에 쉴 수 있는 의자도 있었다.

 

 

루브르에서는 모나리자 말고는 아는 작품이 없었는데, 오르세에는 <이삭 줍는 사람들>, 마네의 <피리부는 소년>등 미술시간에 제법 봤던 작품들을 볼 수 있어서 넘 신기했다! 오빠랑 각자 휴대폰으로 작품 해석을 보고 신기하다며 흥분하고 사진도 같이 찍었다 신기쓰

 

 

1층에서는 주로 모네와 마네 작품을 보고 2층을 가려고 했는데.. 아뿔사 (ㅠㅠ) 벌써 시간이 5시 30분이 넘었고, 방송에서는 곧 종료한다는 말에!!! 30분만에 볼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2층으로 갔다. 그런데 ㅠㅠ 경호원분들이 막으셨고.. 고흐 작품은 하나도 볼 수 없었다. 고흐작품보러 온건데.. 사실 미술관에 3시간 정도면 충분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시간계산을 잘못했다.

 

 

못해도 1-2시에는 가야 6시까지 넉넉하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너무 아쉬워서 계속 아 ~~~~ 거리다가 정신을 차렸다. 대신 다음에 프랑스에 올 명분이 생겼다 ㅋㅋㅋㅋ  그냥 고흐작품을 먼저 보고 내려왔다면 어땠을까 뒤늦은 후회를 했지만, 어쩔 수 없지 뭐

 

아쉽게 사진이라도 찍었다 ㅠㅠ

넘나 아쉬운 마음에 기념품샵을 갔다. 기념품샵이 엄청 컸는데 1 곳은 에코백, 코스터, 엽서, 문구류 등이 있었고! 다른 한 쪽에는 책이 있었다. 우리처럼 시간에  (+경호원 아저씨한테 쫓겨서 ) 급하게 기념품샵에 온 사람들이 많았는데 뭔가 동질감 느꼈다 (야,,,너두? 나두..) 줄이 정~~~말 길어서 오빠보고 줄 서라고 하고 나는 열심히 구경했다. 

 

 

아쉬운 마음에 고흐 티코스터를 구매했다. 마네꺼도 있었는데 역시 고흐 작품이 젤 예뻤다! 총 6개가 있었는데 색감이 넘 예뻐서 구매를 안 할 수가 없었다! 그 외에 달력이나 에코백도 있었는데 그닥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 프랑스 가볼만한 곳, 준비물! >

 

 

프랑스 파리 여행준비, 뮤지엄패스 2일권 (+루브르박물관 예약)

8일간 다녀온 파리 여행기! 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뮤지엄패스와 루브르박물관! 남편은 약 10년 전 아주버님과 함께 루브르에 다녀왔었고, 난 루브르도 처음 유럽여행도 처음이라 여행일정을 짤

tikntok.tistory.com

 

파리 여행 필수 코스, 전망대 몽파르나스타워 클룩 당일예약 후기!

파리 여행 필수 코스하면 어디가 생각나시나요? 저는 이번이 두번째 프랑스 여행이었지만 생각나는건 에펠탑 밖에 없었답니다. 조금은 특별하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수 있는 곳이 어딜까 고

tikntok.tistory.com

 

프랑스 여행 필수품, 트래블월렛(Travel Wallet) 체크카드사용방법 및 유로환전 꿀팁!

처음 가는 유럽여행을 준비하면서 젤 신기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트래블월렛! 불과 4-5년 전 일본과 태국을 갔을 때만 해도 해외결제가 가능한 신용카드 1개와 환전한 현금을 챙겨갔었다. but..

tikntok.tistory.com


 

 

그리고 오빠가 고른 엽서, 티 코스터 이렇게 2개만 구매를 했댜! 집에와서 보니 만족쓰~ 뒷면은 우드 코르크(?) 재질이었고, 생각보다 가루날림도 없고 튼튼하고 좋았다. 집에 있는 컵 받침대는 엄마가 만든 실?로 된건데,, 이건 재질 자체가 물에 젖어도 휴지로 스-윽 닦으면 되는거라 더 좋았다 (엄마 미안 ^ㅠ^)

 

 

한국에 오자마자 시차적응 대실패.. 진짜 시차적응이 이렇게 힘든건 줄 몰랐네!!!  무튼 새벽에 갑자기 라면이 먹고싶었는데 오빠랑 눈이 마주쳐서 ㅋㅋㅋㅋ  새벽 1시에 맥주와 라면을 먹었다. 그 와중에 티 코스터 쓸꺼라고 맥주 올려두고 사진까지 찍었다. 아~ 오르세미술관을 거의 30%만 구경하고 온 것 같아 아쉽다. 시간계산을 잘 하고 가야할 것 같은데,, 다음에는 더 일찍 가야지이-! 

728x90

댓글